▲ 김연아(가운데)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 2018평창 기념재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31)와 2018년 평창동계 패럴림픽 대회 동메달리스트 한민수(51) 파라 아이스하키 대표 팀 감독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감독은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이하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을 지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고 2018 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 김연아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 2018평창 기념재단

플레이윈터 홍보 대사인 김연아는 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피겨 꿈나무 선수들에게 본인의 2008~2009년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미래 김연아를 꿈꾸는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에게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안무로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 듣고 김연아의 시범을 직접 따라 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날 수업에는 전 국가대표이자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인 이호정(24)도 참여했다. 김연아는 오는 19일 한 차례 더 스페셜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한민수 감독이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동호인팀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팀 전술 및 패스 노하우 등 한민수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후 시범경기를 하며 1세대 동호인팀의 팀웍과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한민수 파라 아이스하키 대표 팀 감독이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동회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 2018평창 기념재단

이날 강릉시 김년기 부시장과 2018평창 기념재단의 이영일 대외협력처장이 강릉하키센터에 방문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파라하키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는 만능 스포테이너 박재민도 참여하여 동호인들과 함께 파라아이스하키를 경험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9일까지 강릉하키센터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laywi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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