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경기를 치르면서 유럽 정상급 수비수가 될 자격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AP
▲ 김민재는 경기를 치르면서 유럽 정상급 수비수가 될 자격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창만 영상 기자]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끊은 페네르바체.

최근 수비수 살라이의 첼시행 소문에 시끄러웠습니다. 페네르바체는 가짜 뉴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살라이에 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은 사실.

수비 파트너인 괴물 김민재도 다르지 않습니다. 토트넘, 레스터시티 등 시간이 흐를수록 거론되는 팀이 늘고 있습니다.

추정 이적료도 점점 더 오르는 중. 터키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650만 유로, 우리 돈 85억 원이었던 몸값은 2천5백만 유로, 330억 원까지 폭등했습니다.

페네르바체의 재정난 심화는 살라이와 김민재의 이적을 막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여전히 자기 역할을 묵묵히 수행 중,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경고 한 장 없었던 김민재, 가로채기 31회로 수비력을 과시했고 공격 연계 능력도 좋았습니다.

이번 상대는 유럽 전역에 자신의 수비력을 뽐냈던 프랑크푸르트, 첫 겨루기 당시 김민재는 무결점 수비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선발 출전이 예상됩니다. 이어지는 리그 경기가 하위권 가지안테프라 부담도 적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는 김민재,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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