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최휘성, 39)이 콘서트를 연다.
휘성은 오는 24일 오후 8시 부산 KBS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2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콘서트 주최 측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휘성의 다양한 히트곡은 오랜 시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중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가수, 작사가, 뮤지션, 뮤지컬 배우를 넘나드는 휘성은 그만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압도하는 가창력과 더불어 좌중을 압도하며 늘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글을 남겼다.
또 "휘성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시작했다. 그동아 쌓은 휘성의 내공과 히트곡들의 집약체이자, 감동, 전율, 재미 모두를 선사하려 한다"며 "단독 콘서트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진짜 명품 보컬리스트 휘성의 콘서트 커밍 순"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12월께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법)를 받는 휘성은 지난 10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받았다.
휘성은 1심에서 "내 잘못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1년 7개월 동안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많이 호전됐다"며 "매일 같은 시간 잠들고 새벽 같이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 계속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1심은 집행유예를 선고했지만, 검찰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역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했고, 같은 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2차례에 걸쳐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다만 모두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유도마취제로 확인돼, 구입은 불법이 아니라 경찰 처벌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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