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앞에서 볼을 다루는 황희찬 ⓒ연합뉴스/EPA
▲ 황희찬은 브라이턴의 수비를 뚫어야 한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송승민 영상 기자] 최근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황희찬, 지난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은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라울 히메네스가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당했고 황희찬은 후반 22분 그라운드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웠고 황희찬도 수비만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울버햄턴도 4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며 10위에서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임박하면서 울버햄턴을 둘러싼 기류는 심상치 않습니다.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자인 근육맨 트라오레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고 트린캉도 FC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이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0경기 4골을 기록 중이지만, 7경기째 침묵하고 있는 황희찬에게는 브라이턴전이 자신을 증명할 좋은 기회.

답답한 골 가뭄을 해소함과 동시에 울버햄턴을 중상위권으로 올려놓는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브라이턴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팀으로 꼽힙니다. 0-0, 1-1 무승부에 특화된 팀입니다.

반대로 울버햄턴은 최근 8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나 한 골 승부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한 골의 가치는 큰 편, 정교한 공격력이 필요한데 황희찬의 힘과 슈팅력이라면 골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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