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턴 황희찬이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연합뉴스/AFP
▲ 울버햄턴 황희찬이 브라이턴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전반 종료 직전 네베스가 로빙 패스로 연결한 볼을 사이스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울버햄턴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가는 귀중한 결승골입니다.

8위로 올라선 울버햄턴, 7위 토트넘 홋스퍼에 승점 1점 차로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선발로 나선 황희찬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손해가 나왔습니다.

타리크 램티를 수비하다 충돌한 황희찬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다시 투입됐지만, 벤치에 교체 사인을 냈고 결국 16분 만에 트라오레로 교체됐습니다.

허벅지 뒷근육,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에만 최소 2주나 걸립니다. 전력 질주를 자주 보여주는 손흥민도 피하지 못했던 부상입니다.

당장 울버햄턴은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의 부재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카스트로, 모스케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황희찬의 이탈은 치명적입니다.
 
이어지는 일정도 첼시, 왓포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승점 사냥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네투가 부상에서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소식.

일단 부상을 잘 다스리고 돌아와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하는 황희찬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