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로 선임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새 코칭스태프 선임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2022시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제이스 팅글러 감독과 결별하고 밥 멜빈 감독을 선임한 뒤 새 코칭스태프를 물색해왔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부터 2년 동안 KIA 타이거즈 감독을 맡았던 맷 윌리엄스가 3루 코치로 선임됐다는 것. 윌리엄스 전 감독은 지난해 KIA와 3년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왔지만 올해 KIA가 9위에 그치면서 계약 해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부터 내야수 김하성이 뛰고 있는 팀. 윌리엄스 전 감독과 김하성은 지난해 상대팀으로 만났으나 내년부터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하성이 뛸 때 윌리엄스 전 감독이 3루에서 작전을 지시한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2018~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도 3루 코치로 멜빈 감독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그외 브라이언 프라이스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합류했고, 뉴욕 양키스에서 포수로 활약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배터리코치로 선임됐다. 투수코치는 루벤 니에블라, 타격코치는 마이클 브르더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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