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출처ㅣ옥문아들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이혼설을 해명했다.

박세리는 21일 KBS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은퇴 후 방송에 출연하며 '리치 언니'라는 별명을 얻게된 것에 대해 "선수 때는 종목 자체가 부모님이나 어르신 세대가 하는 스포츠였는데 예능 후 연령층이 낮아졌다. 방송으로 저를 아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리치언니'라는 별명에 대해 "마음의 여유를 보이는 거 같아서 마음에 든 것이다. 부의 의미로 '리치'는 별로 아닌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세리는 "선수 시절엔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았다"며 "마지막 연애는 은퇴하기 얼마 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미교포, 홍콩 사람도 있었다. 그 외에는 다 한국인이었다. 내 연애 기사는 잘 안나더라"라고말했다.

그는 아직 미혼임에도 연관 검색어에 '이혼'이 뜨는 것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내가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 몇 번 섰다. 그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게 있다. 그게 이혼으로 뜨는 거 같다"며 "식장에 들어갔으면 덜 억울한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정말 친구 같은 사람이다. 저보다 키가 크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인 최초 LPGA 상금으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받았던 박세리는 "세금 빼고 경비 빼고 부모님께 드렸다"며 "엄마에게 최상품 다이아몬드 5캐럿 반지를 해줬다. 아버지는 멋쟁이라 시계를 해드렸다. 가족에게 쓰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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