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8호골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임혜민 영상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박싱데이에 펼쳐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8호골에 도전합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팰리스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 최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의심된 손흥민은 지난 20일 리버풀전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포까지 가동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알리송과 경합에서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7호골이자, 시즌 전체로는 8번째 득점. 최근 리그만 보면 3경기 연속골로 골 감각 만큼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체력도 문제 없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카라바오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16분 교체로 투입됐습니다. 30분을 소화하며 체력 안배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팰리스전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팰리스전을 통해 리그 4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8호골에 도전합니다.

팰리스전은 현지시간으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박싱데이에 열리는데 손타크로스 손흥민이 한국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825. 승점 26으로 지난 라운드 기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5위 웨스트햄(승점 28)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7)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선두권으로 도약을 위해서라도 손흥민의 활약이 토트넘에도 절실한 때입니다.

한편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황희찬(25)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왓포드의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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