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진. ⓒKOVO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 출전선수 40명을 26일 확정했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국가대표 센터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K-스타의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1만3448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순위로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이어 남자부 K-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9먼9502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득표자가 됐다. 김희진은 올 시즌 이동공격과 속공 부문 3위, 후위공격 4위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영석은 속공 3위, 블로킹 4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부 V-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복귀와 함께 14번째 올스타로 선정되며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남자부 K-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 또한 11번째 올스타전를 밟게 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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