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앤오프 제이어스(왼쪽), 와이엇.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 제이어스, 와이엇이 현역 입대한다.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27일 오후 신병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사람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다. 별도의 절차 없이 두 사람은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온앤오프는 일주일 차이를 두고 '동반 입대'를 결정했다. 지난 21일 MK가 팀에서 가장 먼저 입대했고, 이날 제이어스, 와이엇이 입대한 후, 하루 뒤인 28일에는 효진과 이션이 훈련소에 들어간다.

온앤오프는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방의 의무가 있는 내국인 멤버 전체가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제이어스는 지난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 퓨즈(공식 팬클럽 명)들과 함께 새롭게 그려나갈 머지않은 미래의 시간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약속하겠다"고 했다. 

와이엇은 입대를 앞두고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에서 항상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멤버들과 가족,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제 더욱 성장한 와이엇이 되겠다. 앞으로도 저희 온앤오프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잘 다녀오겠다"라며 씩씩한 인사를 남겼다.

온앤오프는 지난 3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구스범스'를 발표하고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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