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킬리앙 음바페가 2021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박진영 영상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킬리앙 음바페가 2021년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8(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브루즈 할리파에서 ‘2021 두바이 글로브 사커 어워즈가 개최됐습니다.

두바이 글로브 사커 어워즈는 유럽 에이전트 협회(EFAA)와 유럽 클럽 협회(ECA)가 주관하는 시상식입니다. 2010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 12번째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1년 최고의 선수로는 음바페가 선정됐습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끈 것이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은 레반도프스키의 차지였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출전해 41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여하는 마라도나 어워드까지 2관왕에 오르며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아픔을 씻었습니다.

지난해 21세기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역사 최다 득점자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올해의 감독상에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올해의 수비수에 레오나르도 보누치, 올해의 대표팀에 이탈리아가 선정됐습니다.

한편 2021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음바페와 레반도프스키 모두 이날 행사에서 월드컵 2년 주기 개최를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