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태백 황지중학교와 평창 진부중학교, 그리고 포천 지현초등학교에 골프 용품을 지원하고 골프 연습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는 골프를 향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총 16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며 골프 환경 조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섰다.

올해는 이달 3일 열린 태백 황지중학교 실외 연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8일 진행된 평창 진부중학교 실외 연습장 준공식을 진행했고, 29일 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연습장 준공식까지 모두 완료했다. 또한, KLPGA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 군데 학교로 골프 클럽과 골프공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함께 지원해 관계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LPGA는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유소년 대상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 연습 시설을 지원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비롯해 프로 선수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재능기부단 그리고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및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유소년 대상의 여러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꿈나무와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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