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KPGA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31일 오후 4시부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는 한편,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및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SK telecom OPEN 2021’ 우승과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9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제네시스 포인트 5,540.56포인트를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또, 상금 7억5493만6305원을 획득한 김주형은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10대 선수가 획득한 적은 김주형이 처음이다. 더불어 김주형은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과 ‘캔버시X도매꾹 톱10 피니시상’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형은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상과 상금왕을 받게 돼 행복하다.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내년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예의 대상 수상자인 김주형에겐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차량 1대, 1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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