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을 되짚어 봅니다.

▲ 출처|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 젝스키스 탈퇴 및 YG와 전속계약 해지 (2019년 1월 1일)

강성훈이 젝스키스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YG엔터테인먼트와도 2018년 12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이날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내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더 이상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했다.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 하에 2018년 12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로 피소됐고, 젝스키스 팬 78명에게는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이로 인해 강성훈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도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었다.

강성훈은 그로부터 12개월 후인 2019년 12월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게 젝스키스란 아직도 큰 존재"라면서 "도망치고 싶었다. 공황장애가 왔었다. 정말 수천 번 생각하고 탈퇴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론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기보다 밝고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 (2017년 1월 1일)

배우 손지창이 급발진 사고로 자동차 회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지창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고 사진을 올리며 사고 경위와 소송 이유를 밝혔다. 손지창은 "지난해 9월10일 오후 8시에 일어난 일"이라며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박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을 열고자 했지만 열리지 않아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창문을 열고 내려서 저를 끌어내어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며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라고 했다.

▲ 출처|손지창 페이스북
손지창은 사고 이후 테슬라의 태도에 발끈했다. 그는 "차의 결함을 찾기 보다는 저의 실수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도 모자라서 1주일 후 조사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차량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갔다. 내가 보여 달라고 하니까 그럴 수 없다며 본사에 있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했다"고 토로했다. 손지창은 또 "결국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더라.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손지창이 탔던 자동차는 테슬라X 75D 모델로 알려졌다. 이후 2019년 손지창은 소를 취하했으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정재, 임세령과 교제 인정 (2015년 1월 1일)

배우 이정재 측이 대상그룹 장녀인 임세령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정재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 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세령 씨가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이정재가)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이후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갈라'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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