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원하모니 테오, 종섭, 인탁, 지웅 소울, 기호(왼쪽부터). 제공ㅣ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2022년 포문을 힘차게 연다. 

피원하모니는 3일 미니 3집 '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 2집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기호는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고, 소울은 "이번에도 즐기면서 재밌고 멋있게 했다"고 밝혔다.

지웅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 좋다"고 했고, 인탁은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종섭 또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테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기호는 "8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한층 더 성장한 보컬, 퍼포먼스, 세계관 등 피원하모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테오는 "저희가 긴 시간 동안 준비하고 신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보시는 분들과 팬분들이 다 좋아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종섭 또한 "2022년 포문을 연 만큼 멋지게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원하모니 미니 3집 '디스하모니: 파인드 아웃'은 그동안 공개했던 '부조화'의 문제를 다룬 시리즈의 마지막 부작이다. '부조화'의 문제를 당차게 알린 곡 '사이렌'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피원하모니는는 이후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믿자며 전작 '겁나니'’로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탁은 "미니 1집, 미니 2집에 이어 '디스하모니' 시리즈 연장의 마지막이다. 이제는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자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테오는 "무한한 가능성을 뮤직비디오에 잘 담았다"고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자 지웅은 "세계관 영화를 보면 미니 1집, 미니 2집, 미니 3집까지 유기적으로 녹아져 있다"며 뮤직비디오 및 앨범 재킷 소품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부조화 시리즈의 마지막 부작, 미니 3집에서 피원하모니는 새로운 세계(의 주인이 되어 무한의 가능성을 꿈꾸자 말한다. 무엇보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해, 직접 전달하고자한 메시지를 녹였다. 테오는 "멤버 전원이 작사한다. 그런 만큼, 음악에 진심이라는 점이 장점이다"고 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인탁 종섭은 타이틀곡 '두 잇 라이크 디스'와 '밥' '피스메이커'를, 지웅 인탁 종섭은 '댓츠 머니' '비포 더 다운'를 작사했다. 또 멤버 단체로 '팔로 미' 작사, 완성도를 높였다. 종섭은 "작업할 때 주제에 대한 책도 있고, 단어도 많이 살펴본다"며 어휘 하나하나로 영감을 받는다고 전했다.

인탁은 "'밥' 같은 경우는 곡 자체의 느낌에서 영감을 받았다. 게임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가위 바위 보 같은 친숙한 놀이들을 생각했다"고 영감을 받는 부분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종섭이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한 친구라, 가끔 들으면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며 종섭을 치켜세웠다.

기호는 "키워드를 세분화해서 아이디어를 이어나가는 편이다. 인탁이를 칭찬하고 싶다. 인탁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어? 맞나?'하지만, 그만큼 유니크하고 신선한 느낌이다"며 인탁을 칭찬했다.

또 전곡 트랙비디오를 만든 것에 대해서는 인탁이 "다양한 곡을 보여주고 싶었다. 트랙비디오를 통해 피원하모니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두 잇 라이크 디스'를 통해 '주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외치는 피원하모니의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웅은 "중독적인 훅이 특징인 어반 팝 스타일 곡으로, 피원하모니만의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넣었다"고 귀띔했다.

포인트 퍼포먼스를 짚기도 했다. 인탁은 "북을 치는 듯한 동작이 있다"며 후렴구 부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실 세계가 투영된 피원하모니의 메타버스 세계관 '+월드'가 담겼다. 3차원적인 아트워크,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래픽 등 화려하고 신선한 콘셉트를 음악∙퍼포먼스∙MV 등 앨범 전반에 구현해냈다.

특히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지웅은 "뜻깊은 경험이었다. 해외 댄스팀과 호흡을 맞춰, 댄스배틀도 해서 재밌고 신선했다"며 "열기가 엄청났다"고 밝혔다.

▲ 피원하모니 테오, 종섭, 인탁, 지웅 소울, 기호(왼쪽부터). 제공ㅣ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는 그간 공백기동안 앨범 작업과 더불어, 글로벌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해 10월 초 미국 롤링스톤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FOX TV 굿데이 뉴욕 방송 출연, CGV LA와 부에나 파크 두 지점에서 영화 'P1H : 새로운 세계의 시작' 무대인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한국의 날 기념 행사 '코리아 데이 앳 발보아 파크'에서는 1만 명의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4세대 K팝 실력파' 아이돌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탁은 "제가 크게 배운 것은 관객분들의 소중함이었다. 저희가 많은 분 앞에서 무대한 경험이 없어서, 이 분들의 에너지와 함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이런 무대가 생길수록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 앞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기호는 "저도 많이 배웠다. 무대하니까 신나고 흥분하더라. 첫 노래부터 힘을 많이 써서, 다음 곡부터 힘들었다. 어느정도 체력 분배를 하고 전략을 짜야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많은 경험을 느꼈으니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올라갔다는 느낌이 있다"고 짚었다.

지웅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무대 위에서 한분 한분 팬들을 보면서 눈을 마주치려고 했다"는 그는 "눈 마주친 분들이 눈빛으로 호응해주셨다"며 팬들과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소울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했고, 인탁은 "2022년을 피원하모니의 해로 만들고 싶다. 많은 분이 북춤을 따라하게끔 하겠다"고 소망했다.

▲ 피원하모니 테오, 종섭, 인탁, 지웅 소울, 기호(왼쪽부터). 제공ㅣ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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