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상하이의 김연경이 오늘 저녁,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합니다.
지난 1일, 김연경의 상하이는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 완패를 당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1승 2패를 당하며 장쑤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요. 상하이 왕즈텅 감독은 3차전에서 김연경이 아닌 조던 라슨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하지만 라슨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준결승 종료 후, 다수 언론은 왕즈텅 감독의 용병술을 비판했습니다. 2차전에 선발 출전한 라슨을 3차전에도 무리하게 기용했기 때문인데요. 체력 문제를 보인 라슨 대신 김연경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준결승에서 외면받은 김연경은 3ㆍ4위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3ㆍ4위전 상대는 리그 4위를 기록한 랴오닝. 상하이는 직전 경기에서 랴오닝을 제압한 바 있으며, 객관적인 전력 역시 상하이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오는 2월에 열릴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일정에 따라 빠르게 시즌을 마감하게 된 김연경. 랴오닝을 제압하고 3위를 차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상하이와 랴오닝의 3ㆍ4위전 1차전은 3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합니다.
관련기사
- '버건디 입고 찾은 장충' 이소영, 친정 동료들과 애틋하게
- 뛰기만 하면 최다 득점, 김연경 완벽한 출발
- 이례적인 '감독 악수 거부' 사태, 차상현 감독 일침
- 경기 직전에 교체 통보라니? 라셈, 무례했던 IBK 행정
- IBK 조송화 상벌위원회 연기…선수 변호인 요청
- 돌아온 김연경 21득점…상하이 3위 결정전 기선제압
- '여제의 괴력쇼' 김연경, 이틀 연속 선발 총 41득점…상하이, 3위로 시즌 마침표
- '12연승 끝난 뒤 다시 6연승' 강성형 감독 "전보다 부담 덜해"
-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입국…열흘 자가격리 후 팀 훈련 합류
- '7연승 질주' 현대건설, 패배 눈앞에서 KGC인삼공사에 역전승
- '7연승 질주' 현대건설, 패배 눈앞에서 KGC인삼공사에 역전승
- 현대건설 저지까지 3점 부족했던 인삼공사 "딱 그만큼 부족, 한번은 이기고 싶다"
- [부고] 현대캐피탈 여오현 플레잉코치 모친상
- 김연경의 4가지 선택지…伊 매체 "터키도 관심"
- 최태웅 감독 "히메네즈 마지막 경기 선발 어려워…원포인트 블로커 가능"
- 선발 아니지만…발목 다친 OK금융그룹 레오, 복귀 준비 완료
- '타격 천재'보다 힘 좋은 동생, 보라스 등에 업고 美 상륙 눈앞
- '0-2→3-2' 대역전극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4연패 빠뜨리고 5위 수성
- 다 잡은 승리 놓친 OK금융그룹 "권준형 다 잘했는데…레오와 호흡 맞지 않아"
- "이놈들 처음부터 잘하지"…'대역전승' 최태웅 감독 속웃음
- 도로공사, 흥국생명 경계 "매번 세트 줬다. 긴장하고 경기 나서야"
- '켈시 23득점'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에 1세트 내주고 압도적 역전승
- '역전승' 김종민 감독 "오히려 첫 세트 내줘서 긴장감 생겨"
- '1세트 잡고 역전패'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경기력 편차 있어 경험 쌓여야"
- 라바리니 폴란드 감독으로…김연경도 "축하해요 코치"
- "공 차는 걸 못 봤다"…사령탑, 알렉스 잘못된 옹호 바로잡았다
- '레오 미쳤다' OK금융그룹 3-2 대역전승…우리카드 9연승 저지
- '무조건 레드카드' 인지 못한 해프닝…레오 "내가 잘못했다"
- 창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 도전 좌절…"후련하진 않네요"
- 하필 어머니 처음 온 날 부상…레오 "괜찮다는 데도 집에만 계셔"
- '분노킥' 하루종일 사과한 사령탑들…레드카드 마땅하다
- 김연경은 여전히 '월클'…2021년 세계 최고 선수 선정
- KOVO, 유소년 배구교실 강사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