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왼쪽), 최태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박신혜, 최태준이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과 함께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3일 스포티비뉴스가 단독 입수한 박신혜와 최태준의 청첩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님이 주시는 하루란 선물을 하나 하나 같이 풀어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세요. 서로를 보듬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신혜, 최태준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독실한 교인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더 없이 소중한 날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전망이다.

박신혜, 최태준은 최근 본격적으로 청첩장을 건네며, 예식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남다른 커플이라 예쁘게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청첩장을 전하는 모습까지도 예쁜 커플"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신혜와 최태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 만남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그간 두 사람을 지켜보며 응원해준 이들에게 두루 마음을 쓰고 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화환은 정중히 거절한다고 전하며, 최측근들과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 박신혜, 최태준 청첩장.

앞서 박신혜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태준과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는 당시 "오랜 시간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며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2017년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8년 3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열애 5년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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