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20·KTB금융그룹)이 3일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하고 올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해란은 올해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한다.

유해란은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2021년 2승을 보태며 데뷔 후 3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통산 4승을 달성한 KLPGA 투어 톱랭커다. 뛰어난 기량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빠르게 성장했고, 국가대표 선수로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뛰며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은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 목표와 결을 같이한다”면서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로 유해란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임하겠다.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같이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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