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을 되짚어 봅니다.

▲ 출처|故 하용수 인스타그램
'스타메이커'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
(2019년 1월 5일)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로 1990년대 '스타메이커'로 명성을 떨친 하용수가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간암, 담도암으로 투병하던 하용수는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고인의 절친이었던 배우 한지일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하용수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위독한 상태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부음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컸다. 한지일은 다시 SNS에 "나의 친구 하용수의 소천소식. 나쁜 놈. 왜 먼저 가니. 정든 자네는 가고"라는 글을 남겼다.

196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하용수는 '별들의 고향' '깊은 밤의 포옹' 등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후 패션계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우는 등 디자이너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1990년대엔 연예기획자로 변신, 배우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등을 발굴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정재에게 화보 촬영을 제안한 후 확신을 갖고 식단과 스타일링 모두 관리했다는 캐스팅 비화를 여러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배우 한다감, 사업가와 결혼 (2020년 1월 5일)

배우 한다감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년의 교제 끝에 이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했다. 한다감은 결혼식 이튿날 SNS에 글을 올리고 "신랑은 원래 알던 지인이다. 교제한 지 1년을 조금 넘겼다. 신랑은 대화가 잘 통하고, 내게 없는 점을 많이 가졌다. 내 단점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라고 소개했다. 

한다감은 2018년 12월, 한은정에서 개명했다. 결혼 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한옥 호텔 같은 1000평 규모의 친정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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