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 김미수. 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미수가 30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설강화'에 이어 고 김미수가 출연 중이던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는 촬영을 취소했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미수가 5일 30세를 일기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미수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 캐스팅돼 촬영에 나섰던 상태. 출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키스 식스 센스' 측은 이날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스태프와 배우들 또한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생인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9년 JTBC '루왁인간', 2020년 tvN '하이바이, 마마!', KBS2 '출사표', 영화 '방법:재차의'에도 출연했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JTBC '설강화'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고 김미수가 여주인공 지수와 한 기숙사를 쓰는 선배로 등장한 '설강화'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여름께 모든 촬영을 끝낸 상태다.

'키스 식스 센스'는 동명 웹소설이 원작인 로맨틱 코미디다. 올해 상반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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