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승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미국프로농구 NBA 영혼의 단짝이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스플래시 듀오'의 한 축, 클레이 톰슨이 2년 반 만에 코트를 밟습니다.
ESPN은 “톰슨이 10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2019년 파이널에서 당한 십자인대 부상에 이은 아찔한 아킬레스건 파열.
선수 생활을 좌우할 만한 두 번의 중상을 극복하고 모습을 드러내게 됐습니다.
앞서 공개된 공식 영상에서 무려 3점 슛 24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
티켓 값도 두 배 이상 폭등시켰습니다.
일명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한 축으로 정상급 슈터이자 수비수인 톰슨.
한 쿼터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이자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23일은 톰슨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52득점을 기록했는데, 3쿼터에만 혼자 3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야투 13개 중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2018-19시즌 시카고전에서는 ‘절친’ 커리의 기록을 깼습니다.
한 경기에 무려 14개의 3점 슛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슈터 반열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2년 반 공백을 낳은 2019년 토론토와의 파이널 6차전.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주어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은 많은 사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코트에서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집념을 보여준 리그 최고의 캐치 앤 슈터.
가뜩이나 커리가 주춤하고 부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천군만마가 되어줄 또 다른 에이스가 돌아옵니다.
톰슨의 복귀가 확실시되는 골든스테이트 대 클리블랜드의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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