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28)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 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 시간) "뤼디거가 전 첼시의 친구 에덴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와 접촉한 뒤 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은 11만 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했다. 그러나 뤼디거는 첼시의 동료인 아자르, 쿠르투아와 대화 끝에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단단한 피지컬과 뛰어난 스피드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주력이 워낙 빨라 상대에게 쉽게 일대일로 뚫리지 않는다. 시야와 패스 센스도 좋아서 빌드업과 동료에게 내주는 능력이 훌륭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실제로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스쿼드 11명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첼시의 핵심 수비수다. 2021-22시즌 치른 2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에서 밀렸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가 되었다.
뤼디거는 첼시 잔류도 생각 중이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뤼디거가 원하는 연봉 수준을 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뤼디거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미래가 불확실하다. 첼시는 시즌 초반 뤼디거 희망 연봉에 절반만 지급하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결국 뤼디거는 올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 수준급 수비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구단은 1월부터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뒀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보다 더 낮은 금액을 제안했다"라며 "그럼에도 뤼디거는 스페인으로 가는 걸 선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이 있다. 이 매체는 "랄프 랑닉 감독도 뤼디거를 좋아한다. 랑닉 감독은 에이전트인 뤼디거의 동생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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