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피리 세리머니를 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을 빌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최근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여러 선수의 영입과 영건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반등을 위해 임대도 떠났다. 후반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리그 16경기 9골 5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자신감을 찾고 돌아왔지만, 맨유에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8경기에서 87분 출장에 그쳤다.

출전 기회를 찾는 린가드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매체는 “이미 토트넘은 린가드 측과 접촉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린가드의 계약 기간을 올 시즌까지.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를 지불해서라도 영입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린가드는 규칙적인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할 것이다. 맨유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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