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12일 인스크루홀딩스 김영주 대표를 AFC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FC는 '어쌔신‘ 유상훈,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트롯파이터' 이대원, ’데드풀‘ 김상욱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격투 단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 AFC는 총 4번의 넘버링 대회를 개최했다. 2월 AFC 15, 5월 AFC 16, 10월 AFC 17, 12월 AFC 18을 열어 AFC의 위상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AFC 18 메인이벤트에서는 ‘어쌔신’ 유상훈이 ‘전설’ 김재영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쳐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성공을 바탕으로 AFC는 2022년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광폭 질주의 첫 단계로 AFC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덩치 키우기에 나선다. 앞서 윤종태 수석 부회장과 변인현 수석 고문에 이어 인스크루홀딩스 김영주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해 수뇌부 구성을 마쳤다.

인스크루홀딩스는 미디어 커머스와 제품 생산, 유통,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부터 AFC를 꾸준히 후원한 김 대표는 박호준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열린 4차례 넘버링 대회에 모두 참가할 만큼 AFC에 대한 애정이 큰 김 신임 부회장은 “지난 1년간 후원을 통해 AFC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커진 상태”라며 “부회장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AFC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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