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화큐셀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허다빈과 김지영2을 신규 영입하고, 이정민 그리고 지은희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한화큐셀로 새로 둥지를 튼 허다빈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뒤 점점 기량을 키워나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KLPGA 투어 총 28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허다빈은 “한화큐셀에는 실력과 인성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명문 구단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다빈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하는 김지영2는 2016년 데뷔해 이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다. 또, 2020년에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지영2는 “2022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뛰겠다”며 말했다.

이로써 한화큐셀 골프단은 이정민, 지은희와도 재계약하며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구성했다.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넬리 코다, 지은희, 김인경, 신지은과 더불어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민, 허다빈, 김지영2, 성유진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강자 이민영까지 9명으로 올 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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