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범. 제공| PA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배우로 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기범은 최근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PA엔터테인먼트는 김기범과 전속계약을 알리며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기범이 새 소속사를 찾은 것은 약 4년 만이다. 2018년 말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라이프'에 출연하긴 했지만 국내 활동은 좀처럼 없었던 터라 새 둥지를 튼 김기범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편집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개인 유튜브 채널 '양반 김기범' 등을 운영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 중이다. 유튜브를 통해 새 프로필을 찍는 모습을 공개하며 더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각오를 직접 밝혔다.

김기범은 2005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했고, 같은 해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슈퍼주니어에서 나온 뒤에는 '뿌리깊은 나무', '아이러브 이태리', '춘자네 경사났네', '눈꽃', '레인보우 로망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2012년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원조 한류 스타'로 주목받았다.

▲ 김기범. 제공| PA엔터테인먼트
올해는 배우로서 김기범의 활동 2막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오랜만에 국내 활동 기지개를 켜는 김기범은 3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 등 다채로운 행보를 준비 중이다.

김기범은 소속사를 통해 열일 각오를 보여 과연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