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제공ㅣ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효주가 후배 강하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전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이하 해적2) 개봉을 앞둔 한효주는 14일 오전 화상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해 "하늘 씨는 제발 엄살 좀 부렸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액션 신도 많은데 한 번도 보호대를 안 차더라. '제발 걱정되니까 차. 여기 팔꿈치나 무릎이나 제발 좀 찼으면 좋겠어'라고 해도 답답한건지 '아 누나 괜찮아요' 그러면서 막 한다. 그낭 몸을 내던지는 스타일이다. 사리지 않고 다 괜찮다고 하고 힘들다고도 한 마디 안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 힘들었을 거다. 코로 물이 들어가는데도 아프다는 말을 한 마디도 안 해서 제가 화가 날 정도였다. 그런데 배우들이 다 그랬다. 아무도 힘들단 내색을 안하니까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했다. 위험한 촬영이 많은데 너무 몸을 사리지 않고 하니까 서로 걱정이 될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해적2'는 전편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단주 해랑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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