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스.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원어스가 2월 미국 투어에 나선다.

원어스는 2월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14개 도시를 돌며 '2022 원어스 투어-블러드 문'으로 미국 현지 팬들을 만난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원어스는 2월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윌크스배리(2월 13일), 폰티악(2월 16일), 미니애폴리스(2월 19일), 올랜도(2월 22일), 애틀랜타(2월 23일), 클리블랜드(2월 25일), 루이빌(2월 26일), 시카고(3월 1일), 로렌스(3월 3일), 댈러스(3월 6일), 휴스턴(3월 7일), 피닉스(3월 11일), 비버리 힐스(3월 12일) 등을 돈다. 

원어스만의 판타지적인 스토리가 담긴 티저도 영상 속 원어스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 푸른 달빛에 의존해 숲 속을 거닐고 있다. 

이내 붉은 빛이 얼굴을 스치자, 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 곳으로 모인다. 붉게 물든 달처럼 여섯 멤버의 눈도 서서히 빨갛게 변하며 영상은 끝이 난 가운데,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몰입감을 높였다.

원어스는 해외 팬들의 요청으로 2019년 11월 첫 미국 투어에 나선 데 이어 약 2년 3개월 만에 또 한 번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데뷔 이래 독보적인 세계관과 콘셉트,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여온 원어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서 자신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스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으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17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타이틀곡 '월하미인'으로는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4세대 대세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오는 22일에는 두 번째 국내 팬미팅 '원어스의 이중생활'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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