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정서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이 다녀간 한 카페 사장의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서울 노원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RM씨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비OO 다녀가셨지 않나. 당신이 앉은 자리는 지금 저도 사진 찍으려 기다리고 있다. 오늘 제일 많이 들은 말은 당신이 마신 커피를 궁금해하는 질문들이었다"고 썼다.

이어 "크리스마스 블랜딩이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린다고 했다는 당신의 육성을 OO(카페 직원)이에게 전해 들었다"며 "크리스마스는 잊힌 지도 오래인데 크리스마스 블랜드를 더 볶기로 했다. 우린 속물이거든요"라고 덧붙였다.

▲ 방탄소년단 RM 방문 후, 카페 사장이 온라인에 올린 글

카페 주인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도 언급했다. "엄청 매너가 좋더라. 씀씀이마저. 재난지원금보다 당신의 커피 한 잔이 더 굉장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신 덕에 오늘 비OO은 군부대였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군부대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13일 RM은 자신의 SNS에 한 카페에 방문해 커피와 비스킷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팬들이 해당 카페에 찾아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 출처| 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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