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의 새 앨범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엔하이픈 새 앨범 ‘디멘션 : 앤서’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블레스드 커스드(Blessed-Curse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엔하이픈에 대해 “엔하이픈은 하이픈(-)을 활용한 타이틀곡 작명을 지속했다. 이번 곡은 조금 더 에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방향성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어 “중독성 강한 비트와 강렬한 분위기의 ‘블레스드 커스드’는 방탄소년단의 초기를 연상케 한다. (이 곡으로) 칼군무를 펼치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들은 완벽하게 성공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외신은 세기말 감성과 강렬한 퍼포먼스 등을 내세운 ‘블레스드 커스드’ 뮤직비디오에도 주목했다. 빌보드는 “춤을 중점적으로 다뤘던 1990년대~2000년대 초 보이그룹들의 뮤직비디오처럼 엔하이픈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다채로운 공간, 완벽히 조율된 춤과 미래 지향적이었던 당시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을 번갈아 보여 주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엔하이픈이 데뷔곡 ‘기븐 테이큰’부터 이번 타이틀곡 ‘블레스드 커스드’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타이틀곡에 담아 내는 데 대한 호평도 나왔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매 앨범 일관되게 자신들의 경험을 드러내고, 그 경험들을 심오하게 고민해 왔다. 그들이 아이돌로서 ‘새로운 세상’을 헤쳐 나가는 것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바로 당신의 인생에도 적용될 수 있다”라며 “엔하이픈은 새 앨범을 통해 함께 해답을 찾아 나서기를 제안하며 지속적으로 대중과 유대감을 쌓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은 물론, 세기말 감성을 더한 뮤직비디오와 ‘무결점 칼군무’가 돋보이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다멘션 : 앤서’로 외신들로부터 음악과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엔하이픈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이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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