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딩동(왼쪽)과 임영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임영웅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C딩동은 14일 자신의 SNS에 "DM보고 깜짝 놀랐다. 그냥 난 내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뜻밖의 감사 인사를"이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에게 받은 메시지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사전 MC라는 직업.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역할일 수도 있지만 특별하게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사전 MC하길 정말 잘했다. 행복한 MC 만들어 줘서, 감동 줘서 감사하다. 작은 것도 감사할 줄 아는 그대 인성도 영웅"이라고 말했다.

MC딩동은 지난해 12월 10일 진행된 임영웅의 첫 단독 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의 사전 MC를 맡았다. 이에 임영웅이 감사 인사를 전한 것.

▲ 출처| MC딩동 인스타그램
임영웅은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밑에서도 큰 즐거움 주셔서 감사하다. 먼저 가서 인사 해야 했는데 정신없어서 그러질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너무 행복하게 콘서트가 잘 마무리됐다. 두고두고 추억될 첫 콘서트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또 멋진 자리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들에게 주는 즐거움, 배로 돌려받는 한 해가 되실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최고의 MC딩동 형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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