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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얼룩졌던 레전드 2루수…올 시즌 개막전 출전 가능할까?

박정현 인턴기자 pjh60800@spotvnews.co.kr 2022년 01월 15일 토요일
▲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홈런을 치고 돌아온 이대호(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리머니를 하는 절친한 친구 로빈슨 카노(왼쪽에서 세번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2020년 11월 금지약물 복용으로 16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로빈슨 카노(40, 뉴욕 메츠)는 올 시즌 복귀할 수 있을까.

미국 뉴욕 지역지 ‘SNY’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최근 메츠팬들로부터 카노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15일(한국시간) 직접 답변했다.

먼저 한 팬은 “베테랑 카노가 개막전에 출전할지 아니면 그 전에 방출될지”에 관해 물었고, 마르티노는 “카노가 스프링캠프 전까지 돌아온다면 메츠는 카노를 합류시킬 테지만, 사실상 복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노는 메이저리그 16년 통산 22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8673타수 2624안타), OPS 0.844, 334홈런 1302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05년부터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9년 메츠로 이적했다.

이 시기 중 2016년 카노는 이대호와 시애틀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1982년생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카노지만 2018년 5월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어 2020년 11월 또다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커리어에 먹칠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선수들 사이에선 카노를 둘러싼 의견이 분분하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일부는 잇따라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카노에게 분노를 표했지만, 또 다른 이는 그를 클럽하우스 리더이자 훌륭한 선수”라며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은 스탈링 마르테는 후자다. 마르테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카노와 팀 동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럴 기회가 생겼다. 항상 대화하고 그의 옆에서 계속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마르테의 말이 맞다. 약물을 제외하고 카노에게 배울 점이 많다. 카노는 수비와 관련해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상대 스윙을 파악하고 수비 위치를 잡는 능력이 있다. 이것은 다른 내야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메츠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뒤 카노의 복귀를 판단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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