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20, 203cm)이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등장했다. 용산고 3학년이자 올해 고려대 진학 예정인 여준석은 아직 프로선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KBL(프로농구연맹)은 올스타전의 꽃인 덩크슛 콘테스트 특별 게스트로 여준석을 초대했다.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여준석이 보여준 스타성을 높이 봤다.
여준석은 중학생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다. 같은 나이대에는 적수가 없었다. 여준석이 있는 팀은 곧바로 전국대회 1등이 됐다
2m가 넘는 큰 키에 빠르고 정확한 외곽슛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운동능력이 엄청나다. 지난해엔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며 한국농구의 미래로 눈도장 받았다. 당장 프로에 와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력 못지않게 외모도 눈길이 간다. 배우 서강준을 닮은 외모로 이미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주가를 높였다. 농구계에선 허웅, 허훈이 쏘아올린 농구 인기를 여준석이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이날 여준석은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용산고 선배 허재의 패스를 받아 엘리웁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엔 윈드밀 덩크슛으로 탄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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