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스트레이트'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를 공개한 '스트레이트' 시청률이 '옷소매 붉은 끝동' 최종회 시청률에 육박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195회가 17.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2.4%에 비해 6배 이상이 뛰었다. 평소 1~3%대 시청률에 머물러 온 '스트레이트'의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MBC 인기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의 최종회 시청률 17.4%에 버금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희씨가 유튜브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중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통화에서 김씨는 남편 윤석렬 대선 후보와 관련 "이건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거야. 보수가 키워줬겠어"라고 밝히는가 하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이른바 '쥴리' 의혹과 혼전 동거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은 앞서 김건희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스트레이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14일 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일부 발언을 제외하고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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