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아 김준수. 출처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022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국내 커버송 아티스트 김준수와 정선아의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새해 극장가 단 하나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국내 커버송 아티스트 김준수와 정선아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OST ‘투나잇’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와 압도적인 가창력을 지닌 국내 정상급 뮤지컬 디바 정선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국내 커버송 아티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OST ‘투나잇’은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세기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마침내 공개된 ‘투나잇’ 뮤직비디오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영화 속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오케스트라 선율에 이어 동이 트는 뉴욕의 전경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마리아’의 마음을 노래하는 정선아의 진정성 있는 보컬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리아’에게 화답하듯 ‘토니’의 고백을 표현하는 김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두 사람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하모니가 듣는 이를 압도한다. 이 선율 위로 ‘토니’와 ‘마리아’가 무도회장에서 만나 서로에게 운명처럼 이끌리는 순간부터 철제 난간을 사이에 둔 채 서로의 손을 간절히 붙잡은 영화 속 장면들은 이들이 펼쳐낼 눈부신 사랑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뉴욕 거리 곳곳을 수놓은 대규모 퍼포먼스는 뮤지컬 영화만의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동시에, 두 라이벌 집단에 속한 ‘토니’와 ‘마리아’가 마주할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두 연인의 애틋한 만남과 함께 김준수와 정선아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너를 만나 세상이 별처럼 빛이 나”, “둘로 찬란한 밤 불꽃이 하늘로 타올라”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않고 굳건하게 피어나는 로맨스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OST가 끝난 후에도 귓가를 맴도는 황홀한 여운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이번 작품에 담긴 전율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준수와 정선아의 ‘투나잇’ 뮤직비디오는 이십세기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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