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L 결승에 진출했던 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오후 3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FC) 조 편성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는 H조에 편성됐다.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비롯해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과 플레이오프1 승자 팀과 한 조에 묶였다.

FA컵에서 기적의 우승을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는 G조에 속했다. 태국의 BG빠툼, 유나이티드 시티(싱가포르), 멜버른 시티(호주)와 16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한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울산현대와 대구FC도 조 추첨을 마쳤다. 울산은 포트FC(태국)를 꺾을 경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이 속한 G조로 향한다.

대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제압하면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즈(일본)를 비롯해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 F조에 속해 경쟁한다.

<AFC챔피언스리그 2022 조추첨 결과>


■ 동아시아

F조 - 산둥타이산(중국), 우라와레즈(일본), 라이언시티세일러즈(싱가폴), PO4 승자
G조 -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전남드래곤즈(한국),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멜버른시티(호주)
H조 - 전북현대(한국), 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 호앙안기아라이(베트남), PO1 승자
I조 -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다룰타짐(말레이시아), PO3 승자
J조 - 상하이포트FC(중국), 치앙라이유나이티드(태국), 키치SC(홍콩), PO2 승자

※ PO1 : 중국 창춘 야타이 vs PS1 승자 / PS1 : 호주 A리그 3위 팀 vs 필리핀 카야FC
※ PO2 : 일본 빗셀고베 vs PS2 승자 / PS2 : 호주 A리그 2위 팀 vs 미얀마 샨유나이티드FC
※ PO3 : 울산 vs 태국 포트FC
※ PO4 : 대구 vs 태국 부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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