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핀 '빌런' 뮤직비디오.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드리핀이 '다크 히어로'로 돌아왔다.

드리핀은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빌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빌런'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악당)'에 비유한 곡이다.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세상 밖으로 분출하는 내용의 가사로, 드리핀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탤지어', '영 블러드', '프리 패스' 등 싱그러운 소년미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리핀은 '빌런'으로 강렬하고 치명적으로 변신했다. 탄산음료처럼 상큼하던 청량함을 지우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성미를 장착한 드리핀의 치명적인 변신이 인상적이다.

'아이 갓 더 파워(I got the power)'라고 각성한 뒤 '오늘도 불질러 너를 무너뜨려', '멈출 수가 없어 피할 수도 없어 주체할 수 없는 느낌'이라고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드리핀의 열정을 담은 '빌런'은 강렬하게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각성'을 공개한 드리핀은 뮤직비디오에 특수한 능력을 깨닫고 손에 넣은 내용을 그린다. 초능력을 인지하고 발휘하는 드리핀의 모습에서는 그간 K팝신에서 선보인 능력보다 한 차원 더 성장하고 발전한 새로운 드리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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