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왼쪽), 최태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최태준이 예비신부 박신혜를 사로잡은 비결이 공개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혼전임신 결혼.. 최태준 ♥박신혜 꽉 잡은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진호는 박신혜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진호는 "굉장히 아름답고 인성도 좋은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아역 시절부터 굉장히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물의에 휘말린 적도 없고, 오히려 인기 배우가 된 이후 어머니가 하는 식당 홍보를 위해 손발을 걷어붙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태준에 대해서도 "의외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배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뭐든 주위 사람들에게 잘 챙겨주려고 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스타일"이라며 "이같은 배려심은 박신혜에게 극대화됐다. 주위에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오죽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지극정성'이란 말까지 나오겠나"라고 밝혔다.

박신혜, 최태준은 이날 오전 결혼 및 임신을 발표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박신혜, 최태준은 놀랐을 팬들을 위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신혜는 최태준에 대해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돼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줬던 사람"이라고 적었고, 최태준은 박신혜에 대해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말 교제를 시작한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3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운동, 취미, 종교 등 다양한 공통점을 기반으로 사랑을 키웠고 결국 그 결실을 맺게 됐다.

▲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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