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가볍게 던져도 150㎞가 나오는데 왜 굳이 더 세게 던져서 제구가 안 되게 하냐고 그러시더라고요."한화 이글스 우완 김서현(20)은 문동주(21)와 함께 팀 내 최고 기대주로 꼽힌다. 문동주는 2022년 1차지명으로 입단해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고, 김서현은 202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했으나 아직까지 1군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문동주와 김서현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이유는 결국 제구다. 두 선수 모두 시속 160㎞에 육박하는 공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두고 오랜만에 승리의 달콤함을 맛봤다.이날 롯데가 적중한 승부수는 바로 황성빈을 선발로 기용한 것이었다. 최근 주전으로 계속 나왔던 외야수 김민석이 타율 .179에 타점 1개로 부진을 거듭하자 롯데는 황성빈 카드를 꺼내 들었다.황성빈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와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안타치고 인터뷰하는 꿈 꿨어요."경북고 외야수 이성찬은 간밤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주전 아닌 2학년 벤치멤버가 경기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치고 인터뷰하는 꿈까지 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경북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대전고와 8강전에서 11-10, 연장 10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7회초까지 무려 0-10으로 끌려가면서 콜드게임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7회말에만 8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안개국면으로 끌고갔다. 8회와 9회 1점씩 따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대구 상원고 여동욱(19·3학년)은 2학년이던 2023년부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경상권B 홈런상도 거머쥐었다. 파워 툴만큼은 고교야구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콘택트 능력까지 겸비해 완성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주포지션은 3루수. 수비 또한 안정적이다. 내야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켜낸다.사실 여동욱은 유급을 택했다. 나이가 같은 친구들은 대부분 프로 구단에 입단했거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드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갑작스럽게 일어난 벤치 클리어링이었다. LG의 에이스는 뭐가 그리 불편했던 것일까.LG와 롯데가 만난 18일 서울 잠실구장. 롯데는 3회초 공격에 들어갔다. 롯데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1사 후 황성빈이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빅터 레이예스의 타석에서 켈리가 1루주자 황성빈을 견제하기 위해 1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로 이어졌고 황성빈은 그 사이 2루에 들어갈 수 있었다.그러나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레이예스는 풀카운트 승부에 끝에 삼진 아웃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패, 패, 패, 패, 패, 패, 패, 패, 그리고 달콤한 1승. 롯데가 드디어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전미르가 1⅔이닝 무실점, 최준용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LG 타선을 2점으로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계랭킹 4위'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제3회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일본-대만-일본에서 경기했던 2015년 초대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조별리그를 대만에서만 치른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는 18일(한국시간) 올해 11월 열릴 '2024 프리미어12' 참가국의 조 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은 B조에 속했다. 세계랭킹 1위 일본, 5위 대만, 8위 쿠바, 9위 도미니카공화국, 11위 호주와 경쟁한다. B조는 일본과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11월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과 선발투수 박세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타격이 부진한 김민석 대신 황성빈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지명타자)-안익훈(우익수)-김현수(좌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미세먼지 여파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들의 등판 일정이 하루씩 밀린다. 한화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 매우나쁨 여파로 취소됐다. KBO는 경기장 미세먼지 농도가 300㎍/m³넘게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현장에 파견된 경기감독관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해두고 있다.한화는 이날 2선발 펠릭스 페냐를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 조정이 필요했다. 최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꼭 우승하겠다.”전주고 ‘에이스’ 정우주(18)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상원고와 맞붙은 8강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전주고가 대구상원고에 7회 8-1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는 전국대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정우주는 이날 총 투구수 42개를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0km가 찍혔다. 패스트볼 비공식 최고기록은 157km였지만, 이날 구속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이유가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주말리그에서 주춤했던 경기고등학교는 이달 개막한 '2024 신세계 이마트배'에서는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신생팀으로 이마트배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세원고를 16강에서 잡고 8강전에 올랐다. 4번타자 가도윤은 상대가 송구를 포기하게 만드는 빠른 발로 3루타를 터트리며 콜드게임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고는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마트배 16강전 세원고와 경기에서 9-2,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마트배는 8강전까지 5~6회 10점, 7~8회 7점 차가 나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이렇게 던질 줄 알았나…"허무한 끝내기 패배에 '명장'도 아쉬움이 컸다. 롯데는 결국 8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롯데와 LG의 맞대결이 펼쳐졌던 지난 17일 잠실구장. 롯데는 모처럼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고 9회초 3-5로 뒤지다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루면서 극적인 승부를 이어갔다.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롯데는 어떻게든 경기를 잡기 위해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했지만 김원중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
[스포티비뉴스=창원, 곽혜미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심한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한화 문현빈이 훈련을 나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곽혜미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심한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채은성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나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곽혜미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심한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한화 류현진이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곽혜미 기자]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심한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한화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곽혜미 기자] KBO리그 100승 도전이 미뤄진 한화 류현진이 NC 이종욱 코치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경기는 한화 선발 류현진의 KBO리그 100승 도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으나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김성욱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한화 타자들도 힘을 쓰지 못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