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과 20일만 해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타니의 통역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가 오타니의 곁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바로 '해고'가 됐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미국 'LA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변호인이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씨를 절도 혐의로 고발했고 다저스 구단이 미즈하라를 해고 조치를 했다"고 보도했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이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반격이냐. 라인업은 준비됐다. '미즈하라 게이트'에 휘말린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의 왕'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를 맡았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샌디에이고가 7회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는데 8회 불펜 난조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글러브가 찢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화려하게 막을 올린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순식간에 '미즈하라 게이트'로 얼룩졌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이자 통역 그 이상의 동반자로 유명한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계좌를 이용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21일 새벽 미국에서 날아들었다. 다저스는 미즈하라를 20일 경기 후 해고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시리즈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한 질문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위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메이저리그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그 '월드투어'의 2024년 첫 시작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었고, 그 서울에 온 팀은 캘리포니아를 연고로 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캘리포니아를 잘 알릴 수 있는 두 팀이 한국에 온 것이다. 이에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19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에서 경기를 펼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의 2024 개막전에 앞서 ML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고국 팬들 앞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감은 무너졌다. 잦은 장거리 이동 속에서 자신의 컨디션을 100%로 올리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에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구단은 고우석을 잊지 않고 있다. 어느 시점에는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본다. 현지 언론의 보도 또한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우석은 20일 발표된 샌디에이고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LA 다저스의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을 한 뒤 처음으로 다저스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그런 오타니의 옆에는 당연히 분신처럼 한 명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바로 통역을 담당하는 미즈하라 잇페이였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부터 오타니의 눈과 입, 그리고 귀가 되어 준 인물이다. 오타니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미즈하라 또한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스타가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역사상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와 타자로 처음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 다르빗슈가 땅볼 유도로 먼저 이겼고, 오타니가 안타로 반격했다. 다르빗슈가 72구만 던지고 교체되면서 '삼세판'은 없었다. 경기에서는 오타니의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다르빗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볼넷이 연달아 나오면서 투구 수가 늘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기대주로 뽑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찜찜한 일이 있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가벼운 통증이 있었다. 사실 아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부위라는 점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휴식을 명령했다.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하고, 훈련에 복귀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다시 검진을 받느라 일주일의 시간이 그대로 지나갔다.시범경기 들어 타격감이 좋았고, 꾸준하게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하고 있었기에 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20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위해 서울에 방문한 샌디에이고 톰 사이들러 수석 부사장(EVP), 에릭 그룹너 최고 경영자(CEO)와 만나 KBO와 샌디에이고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허구연 총재는 이번 시즌 KBO 리그에 정식 도입하는 ABS 운영 방식 등을 전달했으며, KBO 리그 현안 및 전반적인 야구 세계화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또한 19일 KBO-MLB 세미나에서 샌디에이고 조쉬 스타인 부단장이 메이저리그 데이터 분석 트렌드를 공유해준 것에 대해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2007년 내셔널리그 MVP, 골드글러브 4회 수상에 빛나는 명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 찾아왔다. 경기 전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을 수도 없이 받았던 메이저리그 레전드 롤린스, 그가 누군가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스카이박스를 올려다봤다. 경기 전 특별공연에 나섰던 에스파를 보기 위해서였다. 20일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 한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전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통역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동반자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 시리즈 도중 해고됐다. LA타임스는 21일 "오타니의 대변인에 따르면, 그의 통역(미즈하라)은 불법 도박에 참여하기 위해 오타니의 자금을 절도한 혐의로 연방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정리하면 먼저 매튜 보이어라는 불법 도박업자에 대한 수사 도중 오타니의 이름이 언급됐다. 더타임스가 오타니 측 변호사에게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즈하라의 범행이 드러났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과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였다.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열린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였다.오타니는 지난 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이도류'의 완성판을 선보였다. 타자로는 홈런 44개를 터뜨려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한 오타니는 투수로는 10승을 따내면서 '인간계'를 벗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는 곧 '초대박'으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는 개막 로스터가 걸린 마지막 오디션이었을지 모른다. 동시에 이재원(LG 트윈스)도 이대로 잊힐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누군가는 패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승부에서 그 패자가 고우석이었을 뿐이다. 고우석은 20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발표한 서울 시리즈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AJ 프렐러 단장은 이날 미국 취재진에게 고우석의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 이동을 포함한 로스터 구성안을 공지했다. 5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46에 그치고, 또 18일 친정팀 L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코리안 킹'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누구보다 큰 환호와 함께 고척돔에 등장했다. 경기에서는 볼넷 1개와 안정적인 수비로 견실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안타를 친 뒤 김하성에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다. 김하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신임 마이크 실트 감독이 시범경기를 맞이하면서부터 결정한 김하성의 새 임무가 바로 5번타자 유격수다. 김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 글러브를 뚫고 나간 타구가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LA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힘차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1-2로 끌려가던 8회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조니 브리토의 제구 난조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실책을 틈타 대량 득점 기회를 얻었다. 크로넨워스가 수비 위치를 잘 잡았는데 타구가 글러브를 뚫고 나가면서 다저스에 행운으로 작용했다. 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안녕하세요"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마침내 LA 다저스 소속으로 공식 1호 안타, 도루, 타점을 신고했다. 그것도 한국에서 말이다.오타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서울고척스카이돔으로 쏟아진 가운데 LA 다저스가 2024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입단 후 첫 경기를 가진 오타니 쇼헤이는 맹활약했고 친정 안방을 찾은 김하성은 1볼넷을 고르는 데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LA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 경기,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1-2로 뒤진 8회 4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26‧샌디에이고)이 시작부터 시련을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의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왔으나 정작 들은 소식은 마이너리그 강등이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고우석에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고우석은 아쉽지만 받아들이고 더 좋은 모습을 위해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출발이 꼬인 가운데 고우석이 언제쯤 메이저리그로 올라갈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올라갈지 주목된다.샌디에이고와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역사적 첫 선수였던 류현진(37‧한화)은 LA 다저스와 인연이 깊다. 자신의 11년 메이저리그 생활 중 7년을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다. LA 다저스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어깨 수술이라는 투수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부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흔치 않은 케이스다.그런 류현진이 다저스를 다시 찾았다. 류현진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할 일이다"'코리안특급' 박찬호(5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이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9)을 보고 깜짝 놀란 사연을 전했다.박찬호는 20일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시구자로 선정된 박찬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에 사용했던 글러브를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찬호는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시구로 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