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위기의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준비하던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뒤 양 대표팀 사령탑 겸직을 수락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을 받은 뒤 하루 고민 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예선 겸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묶인 한국은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황선홍 임시 축구대표팀 감독은 태국과의 2연전에 새얼굴을 다수 뽑았습니다. 단합과 더불어 내부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만 33세 333일의 나이에 발탁된 공격수 주민규, 지난 태국전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호평받았습니다.조규성의 경쟁자가 되기에 충분함을 증명했습니다. 서른의 나이에 선택받은 측면 수비수 이명재, 태국전 후반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터줏대감 김진수가 바짝 긴장해야 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명재) "(A대표팀 승선이) 제 꿈이기도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또 다시 수원 경기에서 일이 터졌다. 2024 하나원큐 리그2 2라운드에 열린 서울E - 수원 전 VAR 비디오 판독룸 RO 미승인자 투입이 끝이 아니다.이번에는 3라운드 안산-수원전에서 이전업체 A(FIFA의 8단계 교육을 모두 마친 RO 승인자)의 명의 도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는 K리그 1,2 대회 2~3 라운드 경기에 투입된 RO 명단을 모두 입수해서 전수조사 했다. 이상하게도 1라운드에는 VAR 기록지가 작성되지 않았다.취재결과 3/10일 K리그1 제주vs대전(3-1) 경기에 이어 3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아무리 상대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처진다고 하더라도 원정 경기라면 안정지향적인 운영을 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태국을 다시 만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전에서 6만 4,912명의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지만 1-1로 비겼다. 원정을 일찍 준비했던 태국과 달리 한국 대표팀은 내홍을 겪으며 마치 새로운 집을 짓는 느낌으로 접근이 필요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막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손흥민~", "쏘니~"확실히 태국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세다. 입국부터 훈련까지 가장 인지도 높은 손흥민을 보기 위한, 또 축구대표팀 다른 선수들도 보려는 팬들로 가득했다. 24일 오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 입때껏 보이지 않았던 축구 팬들이 훈련장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온 팬들은 물론 태국 현지인들도 상당수 보였다. 대표팀의 훈련장이 국내는 물론 태국 언론의 보도로 알려진 뒤 처음으로 모인 팬들이다.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물론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확실히 태국 방콕 입성 후 자연스러운 미소가 더 번지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소화한 이후 4개월여 만의 귀국이었다. 물론 짧지 않은 기간 그의 축구 인생을 180도 흔든 일이 있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탁구 게이트'다. 저녁 식사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지시를 어기고 일부 동료와 탁구를 치러 가려고 했고 이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적응은 다 끝났다. 이제는 본격 실전 준비 모드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에서 입성 두 번째 훈련을 가졌다. 지난 22일 방콕에 도착해 23일 15분 공개 후 비공개 훈련을 가졌던 대표팀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5분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했고 1시간 만에 훈련을 끝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여전했다. 이날도 방콕의 한낮 최고 기온은 영상 37도(℃)에 습도는 74%였다. 태국 시간으로 훈련 시작 시각인 오후 6시 30분에는 해가 지고 바람이 불었지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30대에 접어들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 1993년생 왼쪽 측면 수비수 이명재(울산 HD)에게는 꿈과 현실을 계속 오가는 시간이 아닐까. 이명재는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김진수(전북 현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워낙 모든 시선이 만 33세 333일에 데뷔한 공격수 주민규(울산 HD)에게 향해 있어 그렇지 이명재의 데뷔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곡선적인 움직임의 김진수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경쟁해서 경기에 나가야 한다."축구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중앙 미드필더 정호연(광주FC)은 합류 직전 소속팀 이정효 감독에게 크게 혼났다. 대표팀에 뽑힐 정도면 기량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설에도 이름이 거론됐던 정호연이라는 점에서 유럽파와는 종이 한 장 차이 신분이다. 대표팀 합류 전 정호연은 포지션 경쟁자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을 거론하며 "어린 시절부터 황인범을 좋아했다. 많이 배우고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소감이 이 감독의 귀를 거슬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선수들이 이제는 아이돌화 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이네요."축구대표팀의 인기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시끄러운 일들을 겪었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 4,912명이 입장했던 지난 2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전의 응원 열기로 대변 되듯이 여전히 뜨겁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인기는 말할 것이 없을 정도로 상징적이다. 대표팀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손흥민이 보이는 겸손과 책임 의식,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다가 접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일방적으로 홈경기 개최를 거부한 북한 축구에 몰수패 철퇴를 안겼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취소한다"며 "이 경기는 추후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북한과 일본의 이번 예선 경기는 일본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 더불어 FIFA는 북한축구협회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몰수패에 더해 추가 징계도 내려질 수 있다. 북한은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본과 2차예선 B조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긴장과 경직된 분위기였던 서울에서의 축구대표팀. 방콕 입성과 함께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모두가 밝은 표정이었습니다.사과 성격이 담긴 입장문을 낭독했던 이강인도 환하게 웃었습니다. 회복조와 훈련조로 나눠 몸을 푼 대표팀, 약 1시간 동안 집중력을 높여 훈련했습니다. 홈에서 태국에 1-1로 비겼던 아쉬움을 원정이지만, 반드시 털어내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훈련장 여건은 최상, 결국 기후 적응이 관건입니다. (황선홍 감독) "습도가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올림픽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엄지성(광주FC)의 결승골에 힘입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눌렀다. 올림픽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수장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오는 4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훈련장 괜찮아요."선수들보다 한 시간 먼저 훈련장에 나와 프로그램을 잡던 정조국 축구대표팀 임시 코치는 잔디 상태를 보며 감탄했다. 양탄자가 깔린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콘서트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이나 평소 동계 잔디 관리에 채광기 하나 구입하지 못해 얼었던 상태 그대로 두면서 고르지 않았던 목동종합운동장, 고양종합운동장의 그라운드 잔디 상태는 좋지 않았다. 기온이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는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이 돌았다. 그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모든 지표에서 앞섰지만, 결국 역습에서 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놓친 축구대표팀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05)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측면에서 연결되는 패스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베팅 업체 '벳(BET)365'는 이날 경기 한국의 승리 배당을 1.13배, 무승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이다. 훈련 노출 최소화로 내부 단결 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축구대표팀이다.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첫 훈련에 나섰다.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 오후 8시 30분에 숙소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인 윈드밀 풋볼 클럽에서 집중 훈련에 나섰다. 태국 시각로는 오후 6시 30분 훈련 시작이었지만, 영상 31도에 습도는 72%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리턴 매치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Windmill Football Club)에 입성 첫 훈련을 가졌다. 전날 저녁 늦게 방콕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는 훈련장에서 차량으로 5분 떨어진 골프 리조트 안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각자의 기준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차라리 서울보다 태국 방콕에서의 훈련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날씨만 적응하면 된다.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Windmill Football Club)에서 입성 첫 훈련을 가졌다. 전날 밤 6시간 30분여의 비행 끝에 방콕에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해가 서서히 저무는 오후 8시 30분 몸을 풀었다. 이번에도 첫 소집과 마찬가지로 15분 공개 후 비공개 전환 훈련이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원정에서 비긴 것에 대한 기대감일까. 한국과의 홈경기 띄우기에 나선 태국이다.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입성했다. 200여 명의 태국 팬이 몰려와서 환대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온 여행객까지 뒤섞여 입국장 일대는 난리였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1-1로 비긴 태국이다.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해도 될 정도의 활약이었다. 적응이 쉽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서 얻은 승점 1점이라 더 그랬다. 오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년 만에 '서울 더비'가 열린다.23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안컵 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K리그2)가 대전코레일FC(K3)를 승부차기 끝에 5-3(1-1)으로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대진표에 따라 서울이랜드FC는 3라운드에서 FC서울(K리그1)과 만나게 됐다. 경기는 다음 달 17일 서울이랜드FC 홈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서울 더비는 2021년 4월 14일 이후 3년 만이다. 이 경기에선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헤딩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가 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