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득점이 아니어도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러셀 웨스트브룩은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선수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공격적인 마인드. 좌우명이 'Why Not(안 되는 일이 어딨어)?'일 정도로 매사 자신감이 넘친다.기본 실력은 물론이고 보는 재미도 있다. 팬들을 들끓게 한다. 단 때로는 공격 욕심이 너무 지나쳐 비판을 받기도 한다. 화려한 개인기록에 비해 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17일(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선 웨스트브룩의 단점보다 장점이 돋보였다. 왜 팬들이 웨스트브룩에 환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연보다 조연이 빛났다.LA 레이커스의 기세가 무섭다.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벌인 1라운드 1차전을 잡아냈다.이 승리가 더 고무적인 건, 팀의 원투 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의존도가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부진할 때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북 치고 장구 쳐도 지는 경우가 많았다.이날은 팀 내 득점 1, 2위가 모두 다른 선수였다. 벤치에서 나온 루이 하치무라가 29득점 6리바운드, 주전이지만 공격 비중이 적은 오스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 대결에서 카와이 레너드가 웃었다.LA 클리퍼스는 1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15-110으로 이겼다.서부 5번 시드 클리퍼스가 4번 시드 피닉스를 제압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기선을 잡았다.폴 조지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1라운드 출전이 어려운 상황. 에이스 레너드가 힘을 냈다.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 2개 포함 38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느 팀들의 팬들보다 오래도록 플레이오프를 기다렸다.무려 17년 만이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봄 농구에 초대됐다.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16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6-123으로 이겼다.분명 새크라멘토가 상위 시드 팀인데, 언더독 느낌이 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8년 동안 4번이나 파이널에 우승했다.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축들이 건재하고 가족문제로 결장했던 앤드류 위긴스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대 수비를 완전히 읽었다.제임스 하든이 NBA 역사에 남을 경기를 펼쳤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3점슛 7개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121-101 대승을 이끌었다.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3점슛 7개 이상 어시스트 12개를 올린 선수는 하든이 유일했다. 경기 후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하든 커리어 최고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달리고 또 달렸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6-123으로 이겼다.서부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대결. 두 팀의 공격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다. 실점을 하더라도 빠르게 코트를 넘어와 득점으로 갚아줬다. 정규 시즌 평균 득점 1위(새크라맨토, 120.7점)와 2위(골든스테이트, 118.9점) 팀들의 맞대결다웠다.캔터키 대학 출신 선후배 디애런 팍스와 말릭 몽크가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이제 플레이오프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5일 아침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0-95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서부 콘퍼런스 8번 시드 결정전이었다. 미네소타가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앞으로 만날 상대는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게츠다.미네소타는 LA 레이커스와 서부 7번 시드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해 내려간 상황. 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에겐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리그 최고 공수겸장이 빠진다. 그래도 믿을 구석은 있다.폴 조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LA 클리퍼스 터런 루 감독은 "조지의 건강이 우선이다. 몸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면 뛰게 하지 않을 것이다. 몸 상태가 100%일 때 복귀시킨다. 더 이상 부상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조지의 복귀 시점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보고 있다.조지는 정규 시즌 막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을 위해 데려왔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경기에 쓰질 못한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기면 서부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만, 지면 그대로 시즌 종료다.팀 분위기는 최악에 가깝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서 루디 고베어가 카일 앤더슨에게 주먹을 날렸다. 제이든 맥다니엘스는 자기 분에 못 이겨 주먹으로 벽을 치다 골절상을 당했다.고베어는 구단 징계, 맥다니엘스는 부상으로 LA 레이커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결장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개막 후 12경기 성적이 2승 10패였다.LA 레이커스는 올 시즌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개막 후 5연패에 빠졌고, 이후에도 연패를 밥 먹듯이 했다.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위력이 예전만 못했다. 무엇보다 이 두 선수의 건강이 문제였다.당시만 해도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점치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선수단은 노쇠했고 반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찾았다. 그간 레이커스 약점은 수비와 높이, 외곽슛을 겸비한 빅윙 자원 부족과 슈터가 없다는 것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과 다른 전개였다.LA 레이커스는 12일 아침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102로 이겼다.서부 콘퍼런스 7위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7전 4선승제 시리즈에 돌입한다. 서부 8위 미네소타는 서부 9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0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승자와 한 번 더 붙어야 한다. 여기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 선수가 없다. 가진 힘을 온전히 다 쓸 수 있다.LA 레이커스가 12일 아침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7번과 8번 시드의 맞대결. 이기는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경기 전 웃는 쪽은 레이커스다.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잦은 결장을 알렸던 주축 삼총사,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디안젤로 러셀이 모두 정상 출전한다. 레이커스는 경기 하루 전인 11일 저녁까지 부상자 리포트에 특별히 등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레이커스가 NBA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펼쳐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오스틴 리브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칼-앤서니 타운스와 앤서니 에드워즈의 화력을 앞세운 미네소타는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8위로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두 팀이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7번 시드를 두고 맞붙는 가운데 승리한 팀은 자 모란트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가득한 2번 시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현중(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이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산타크루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텍사스 레전즈와 2022-23시즌 G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34-111로 이겼다.18승 14패를 기록한 산타크루즈는 정규리그를 7위로 마쳤다. G리그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산타크루즈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했다.이날 이현중은 19분 동안 출전해 득점 없이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원정 5연전을 3연패로 시작했지만 2연승으로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 7연승 중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맞붙는다. 올 시즌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극강의 모습을 뽐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홈 9연승에 도전하고, 필라델피아는 MVP 래더 1위에 오른 조엘 엠비드를 중심으로 골든스테이트 상대 3연승을 노린다. 필라델피아와 골든스테이트의 22-23 NBA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25일 토요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는 이현중이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와 경기에서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산타크루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의 버트 오그던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G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오그란데 밸리를 126-119로 이겼다.19일 열린 직전 아이오와 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3점 2개 포함 G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올린 이현중은 이날은 5점을 올렸다.9-9로 팽팽하던 1쿼터 초반 코트를 밟은 이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현중(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이 2경기 연속 9점을 기록했다.이현중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오와 울브스와 2022-23시즌 G리그 홈 경기에서 18분을 뛰며 9득점 했다.지난달 G리그에 데뷔한 이현중은 이틀 전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스와 경기에서 개인 최다 9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도 9점을 기록했다.이날 9점을 3점 슛 3방으로 올린 그는 어시스트 4개와 리바운드 3개, 스틸 3개를 곁들이며 활약했다.3점 슛 중 하나는 3쿼터 막바지 92-91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현중(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이 G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넣었다.산타 크루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G리그 솔트레이크 스타스와 홈경기에서 132-129로 이겼다.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이현중은 18분 동안 9점 5리바운드 FG 3/5 3P 1/2 FT 1/1로 존재감을 드러냈다.특유의 리바운드 능력이 돋보였다. 리바운드 5개 중 3개가 공격 리바운드일 정도로 제공권에 적극적이었다.슈팅 감각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장승하 기자] 이현중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모제스 무디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아 넣습니다.45도 지역에서 던진 딥 쓰리는 깔끔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골든스테이트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 나타났습니다.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차지와 G리그 홈경기에 교체선수로 들어간 건데요. 3점슛 2개 포함 6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냅니다.미국 대학무대인 NCAA에서 활약한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을 3학년까지 다닌 뒤 NBA 드래프트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의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이현중은 지난 달 말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 등이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이다.미국 대학 NCAA 디비전1 애틀래틱 10(A-10) 컨퍼런스의 데이비슨 대학에서 주전 슈터로 뛴 이현중은 커리의 대학 후배로 알려졌다. NCAA 무대에서 세 시즌 누비며 평균 야투 성공률 48.1% 3점슛 성공률 39.7%로 정상급 슈터로 자리매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