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에게 지난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서울시리즈에 참가해 LA 다저스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일원으로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안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지난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서울시리즈 매치업을 발표했을 때 가장 반색했던 선수가 바로 김하성이었다. 일단 고국에서 메이저리거 신분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3억2500만 달러(약 4356억 원) 투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온갖 혼란으로 점철됐다. 큰 기대와 달리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완전히 망친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그래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어림 없다는 반응도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왔다.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라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총액 기준)을 받고 입단한 야마모토는 올 시즌 첫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서울시리즈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출전한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0으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4로 졌다. 김하성은 지난 20일과 21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시리즈에 나섰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야구 세계화를 위해 역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4경기 연속 출루는 성공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14에서 0.375로 뚝 떨어졌다.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23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3경기에서 안타 5개(7타수)를 수확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는데, 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불법도박 연루 의혹 기자회견 여파일까.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58에서 0.423으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개막 2연전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뒤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볼넷만 2개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즈하라가 계좌에서 돈을 훔쳐서 내 주위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믿었던 동료이자 친구였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를 향한 배신감을 직접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불법도박 연루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문을 읽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으며 11분 30초 동안 불법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타니는 "일단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전부 거짓말이다.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그림자와 같았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연루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문을 읽었다. 지난 21일 미즈하라의 불법도박 소식이 터진 지 5일 만이었다. 오타니는 약 10분 동안 직접 해명하고 질의응답은 없이 기자회견 자리를 떠났다.오타니는 "이 시점에서 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슬프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리그 최강 전력으로 뽑히는 LA 다저스는 지난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 1차전 경기 막판 역전극을 벌이며 기세를 올렸던 다저스는 2차전에서 화력전 끝에 패하며 2승을 다 쓸어오지는 못했다.2차전의 표면적인 문제는 1이닝 5실점으로 붕괴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진, 그리고 전체적인 마운드의 높이가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수비 쪽의 문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7년간 자신의 통역으로 손과 발이 되어 준 미즈하라 잇페이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세간의 예상을 깨고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26일(한국시간) 취재진과 만나 논란이 된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오타니의 방망이나 글러브가 아닌 입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몰릴 예정인 가운데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니의 클럽하우스 라커 위치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기대는 여전하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직원 88명을 대상으로 2024시즌 예상 최우수 선수와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야마모토가 선정됐다.지난 2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조기강판 수모를 당했지만, 야마모토는 여전히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야마모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7‧한화)에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다. 1년 재계약 제안이었다. 류현진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2018년 성적이 좋기는 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에서 완벽하게 탈출했다는 증명까지 남기지는 못했다.익숙한 환경인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뛰고 완벽한 재기를 증명한 뒤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전략이었다.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류현진은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라는 업적을 남기고 다시 F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두 달 가까운 애리조나에서의 여정을 마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가 여전히 고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간에 부상으로 일주일을 쉬었는데 타격감이 식을 기세가 전혀 없다. 불안할 정도로 완벽하게 시범경기 일정을 마쳐가며 당당히 근거지가 될 샌프란시스코로 입성한다. 이런 이정후를 향한 기대치와 평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 이제 남은 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이다.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1선발이 아닌 3선발로 밀려났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바비 밀러-야마모토-개빈 스톤-제임스 팩스턴 순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야마모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었던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는 2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본토 개막전에서는 3선발로 강등됐다. 서울시리즈 부진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야마모토는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까지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전형적으로 실패한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의 1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은 페디는 워싱턴이 애지중지한 선발 유망주였다. 마이너리그부터 단계를 차근차근 밟았다. 엘리트 코스에 가까웠다.구단의 예상대로 컸다. 예상된 시점인 201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는 선발 기회도 얻었다. 나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21경기 중 12번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의 방망이가 식질 않는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새크라멘토에 1-8로 졌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다만 이날 경기 결과는 시범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성적 11경기 1홈런 5타점 6득점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출루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상대했다. 최근 통역을 맡았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스캔들에도 웃으며 친정식구들과 인사를 나눴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에인절스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5-3 승리를 거뒀다.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친정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미국 매체 NBC 스포츠, LA 타임즈 등은 25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6일 통역사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와 관련해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오타니는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마주하는 오타니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오타니는 충격적인 소식과 마주했다. 자신의 분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는 자신의 시즌 첫 등판에서 류현진(37‧한화)의 이름을 소환했다. 야마모토의 등판 상황과 비슷했던 가장 마지막 다저스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었기 때문이다.다저스 구단 역사상 팀의 첫 시즌 두 번째 경기 이내에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선발 등판으로 장식한 선수는 야마모토까지 총 6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임을 상징한다. 그것도 1901년 진 맥캔, 1903년 헨리 슈미트, 19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지만(33)이 뉴욕 메츠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메츠의 확정된 개막 로스터에 최지만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지만이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소식통에 따르면 최지만은 옵트아웃 조항 행사를 거부했고 트리플A 시큐러스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며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게 될 것이라 전했다.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지만, 시장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