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미네소타 박병호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24개째. 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의 타점이다. 박병호는 최근 부진한 타격으로 경기 출장이 들쭉날쭉이다. 24일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인터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박병호는 2-7로 뒤진 9회 무사 2,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앞의 3타석에서 무안타 2삼진에 그쳐 타율은 0.200로 떨어졌다. 9회 희생플라이가 아니었다면 1할대로 떨어질 뻔했다.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팀도 추락하고 강정호의 타격도 침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7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3-5로 져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 됐다. 3회에는 우익수 플라이. 4번 타자로 나섰으나 타석 때 주자는 없었다. 5회에도 2사 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마지...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중견수 마이클 테일러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최장 6연승 행진을 벌였다. 야구는 묘한 경기다. 점수를 뽑아야 할 때 실패하면 곧바로 되집기를 당한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전날 경기에서 8회 초 2루 주자가 안타 때 홈에서 아웃된 뒤 8회 말 곧바로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23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워싱턴 내셔널스 전에서는 반대 양상이 벌어졌다. 2-2 동점을 이룬 7회 말 다저스는 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와 추신수(텍사스)가 같은 날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쐐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2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침묵을 깼다. 텍사스가 5-4로 앞선 8회 추신수는 솔로 홈런으로 신시내티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텍사스는 4회 아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와 미치 모어랜드...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홈팀이 상대 감독을 위해 팬서비스 차원으로 선물을 주는 날을 만드는 경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물다. 전설적인 플레이어의 은퇴 투어 때는 구단이 선수에게 은퇴 선물을 제공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맞아 ‘더스티 베이커 바블헤드 데이’로 정했다. 더스티 베이커는 워싱턴 감독이다. 베이커는 올해 67세다.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의 생일이 19일 빨라 최고령 2위다. 베이커는 30개 팀 감독 가운데 유일한 흑인이다. 베이커는 선수로서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가 시즌 10호 홈런을 뽑았지만, 역전패를 못 막았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을 유지했다. 5-1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이후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4, 텍사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선취 득점과 쐐기 타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6-4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213까지 떨어졌던 추신수는 무안타 침묵을 깨면서 시즌 타율을 0,220으로 끌어올렸다. 0-0이던 4회 볼넷을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4, 텍사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쳤다. 팀이 5-4로 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왼손 투수 토니 싱그라니와 볼 카운트 2-2에서 바깥쪽으로 빠진 시속 9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10일 만이자 시즌 두 번째 홈런이다. 앞선 수비에서 팀이 3점 홈런...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이대호의 4번 타자 기용도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3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해 단 3안타의 무기력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5로 패해 지구 3위로 미끄러졌다. 36승36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에인절스에 3-2로 역전승을 장식하며 37승36패로 시애틀을 3위로 밀어 내렸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휴스턴은 5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고공비행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시애틀은 거꾸로 5연패 늪에...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멀티 히트와 함께 올 시즌 처음 백투백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홈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인터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회 2사 2루서 구원 카를로스 발라누에바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라이언 플러허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추가 적시타로 7-2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후 값진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즌 41승30패. 2번 테이블 세터로 출장한 김현수는 1회 1루 땅볼, 3회 좌익수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메츠 오른손 투수 노아 신더가드(23)는 역도가 취미다. 455파운드(약 206.4kg)를 들어 올린다. 데드 리프트는 무려 512파운드(약 232.2kg)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긴 금발을 휘날리며 시속 95마일에 이르는 슬라이더에다가 최고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자랑한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천둥의 신' 토르라는 닉네임과 함께 메이저리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에서 신더가드 판박이가 나타나 화제다. 메츠는 최근 구단 트위터에 " '미니 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쳤다. 5-1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이후 8일 만이자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해에 ...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올 시즌 처음 선발 4번 타자로 기용됐다. 이대호는 23일(한국 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츨전했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는 우완 루키 마이클 풀머. 오른손 투수인데도 스콧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를 선발 4번 타자로 기용했다. 이대호는 대타로 두 차례 4번 타석에 선 적은 있다. 이대호는 1회 초 2사 1루서 우전 안타를 뽑았다. 앞으로 시애틀 타순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 된다. 서비스 감독은 애덤 린드를 지명...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속 95마일 이상의 빠른 볼에 강한 타격 내용(타율 0.422)과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로 타율 0.406의 기록으로 ‘패스트볼 킬러’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했다. 2016년 이제 더 이상 신인이 아닌 메이저리그 2년째 강정호에 대해 상대 팀들은 약점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강정호는 패스트볼에 강한 반면 변화구에는 약점을 보였다. 올해 상대 팀들은 강정호에게 최대한 ...
▲ 전날 대타로 기용됐던 강정호는 23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로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강정호를 4번 타자에 복귀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우완 제프 사마자(8승4패 평균자책점 3.14)다. 허들 감독은 전날 0-8로 뒤진 5회 강정호를 대타로 기용했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에서 이닝 종료 후 오승환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내셔널리그 올스타 출전 선수들의 향방이 최종 투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는 23일(한국 시간) 올스타게임 팬 투표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포지션별 선두는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가 압도적이다. 최다 투표 역시 1루수 앤서니 리조로 220만2,494표를 획득하고 있다. 리조와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랜드 벨트(83만9,188...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악동, 문제아, 싸움꾼…이런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화끈한' 성격을 자랑하는 선수들로만 팀을 만든다면 어떨까. 미국 '폭스스포츠' 브렛 스마일리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야구계 '성질 급한' 25인 로스터"를 만들었다. KBO 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나이저 모건이 여기에 포함됐다. 외야수로 밀턴 브래들리, 타이 콥, 칼 에버렛이 주전으로 뽑힌 가운데 중견수 백업 선수로 한화에서 뛰었던 모건이 꼽혔다. 모건은 워싱턴 소속이던 2010년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자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최고 외국인 투수들이 연이어 재계약을 체결했다. 히로시마 왼손 투수 크리스 존슨에 이어 소프트뱅크 오른손 투수 릭 밴덴헐크가 3년 재계약에 사인했다. 두 선수 모두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재계약을 맺는 이례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22일 밴덴헐크가 소프트뱅크와 3년 보장액 12억 엔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에 합류해 15승을 거둔 밴덴헐크는 퍼시픽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3.41...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스코어 2-0. 7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4개. 투구수는 100개가 안 됐다. 8회 선두 타자 볼넷(작 피더슨)으로 출루, 다음 타자(야시엘 푸이그)는 유격수가 점프 타이밍만 맞았으면 아웃될 수 있었던 내야안타. 이 상황에서 1할대 타자(야스마니 그랜덜) 상대 때 선발투수를 교체할 수 있을까. ‘플레이어스 매니저’로 통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더스키 베이커 감독으로서는 선발 태너 로아크(6승5패 평균자책점 3.18)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야구는 한 방 승부다. 그랜덜은 무사 1...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잰슨은 훌륭한 마무리다.” LA 다저스는 투수 왕국이다. 샌디 쿠팩스, 돈 드라이스데일, 오렐 허샤이저, 클레이튼 커쇼 등이 투수 왕국의 계보를 이었다. 투수 왕국은 다저스타디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저스타디움은 전형적인 투수 친화 구장이다. 로스앤젤레스는 사막 기후의 날씨로 밤의 공기가 무겁다. 야간 경기에는 낮과는 달라 타구가 뻗질 않는다. 그러나 투수 왕국 다저스에 그동안 뛰어난 마무리 투수는 없었다. 상대적으로 선발은 우수한 투수들이 배출된 반면 구원은 투수 왕국다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