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케빈 박이 목 부상으로 오는 2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열리는 더블지FC 13에 출전하지 못한다.대체 선수인 장진표가 신승민과 더블지FC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지난주 출전 제안을 받은 장진표는 "2주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평소 운동을 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수락했다"며 "좋은 기회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장진표는 대전 명문팀 '팀 피니시' 소속. 2017년 아마추어 경기를 뛰다가 2018년 프로로 데뷔해 3전 3승(2KO) 무패 전적을 쌓았다. 원래는 밴텀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스팅’ 최승우(29)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우승자와 맞붙는다.최승우는 오는 11월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마이크 트리자노(30, 미국)와 페더급 대결을 펼친다. 최승우는 3연승을 달리며 페더급 랭킹 진입 문턱까지 갔지만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벼랑 끝에 서 있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상대 트리자노는 TUF 시즌 27 라이트급 우승자로 UFC에서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최승우와 마찬가지로 2연패 중.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13년 10월 UFC에서 '스턴건' 김동현과 펼친 난타전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파이터 에릭 실바(38, 브라질)가 은퇴를 확정했다.2019년 6월 벨라토르 223에서 폴 데일리에게 판정패하고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었는데, 지난해 심장 이상 증세를 겪고 다시는 싸우지 않기로 했다.실바는 심장 이상이 2020년 4월 걸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실바는 지난 20일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 인터뷰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지난해 6월 심장 이상이 왔다. 1년 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도미넌스 MMA 매니지먼트(Dominance MMA Management)'는 영향력 있는 종합격투기(MMA) 에이전시 중 하나다.알리 압델아지즈가 대표로 있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카마루 우스만·저스틴 개이치·이슬람 마카체프·헨리 세후도 등 유명 파이터들이 소속돼 있다.특히 압델아지즈·하빕·우스만·세후도가 잘 뭉쳐 다닌다. 하빕이 이끄는 종합격투기 단체 '이글FC' 해설을 우스만과 세후도가 맡고 있다. 관계가 돈독하다.지난 21일 UFC 278이 열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아레나에도 압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SPN이 제작한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는 NBA 1997-98시즌 마이클 조던과 소속팀 시카고 불스를 기록한 영상 다큐멘터리다.'라스트 댄스'는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마지막 타이틀 도전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5, 브라질)도 이번 타이틀 도전 여정을 '라스트 댄스'로 여겼다. 지난 21일 UFC 278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31, 조지아)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 밴텀급 챔피언에게 도전하려고 했다. 오는 10월 23일 UFC 2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는 UFC에서 쉽게 잊지 못하는 장면 하나가 있다.요엘 로메로(45, 쿠바)가 2018년 2월 11일 UFC 221에서 루크 락홀드(37, 미국)에게 3라운드 1분 48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보여 준 행동을 'UFC에서 가장 이상한 장면' 1위로 여기고 있었다.로메로는 슬픔에 빠져 있는 락홀드에게 다가가 볼에 뽀뽀를 했다. 계체에 실패한 자신과 경기해 준 락홀드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담아 한 행동이었다.하지만 묘했다. 락홀드는 로메로의 '애정 공세(?)'에 귀찮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는 UFC에 남을까?코스타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미들급 경기에서 루크 락홀드에게 3-0 판정승을 거둔 뒤 타 단체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이번 경기로 UFC 계약이 끝난 코스타는 기자회견에서 "여러 기회들이 있다. 복싱도 좋다. 여러 괜찮은 단체들도 있다. 브라질에 파이트 뮤직 쇼 같은 좋은 단체가 있다. 거기서 싸우는 사람들은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다. UFC는 대단한 단체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기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토니 퍼거슨(38, 미국)은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부활을 위해 변화를 줬다. 최근 전통의 명문팀 잭슨 윙크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했다.잭슨 윙크 아카데미는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있는 종합격투기 팀이다. 조르주 생피에르, 안드레이 알롭스키, 라샤드 에반스, 카를로스 콘딧, 존 존스 등이 이곳을 거쳤다.존 존스가 떠난 뒤 예전처럼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타격 코치 브랜든 깁슨을 필두로 팀을 재정비하는 중이다.퍼거슨은 또 다른 변화도 시도했다. 체급을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나이지리아 악몽'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이 UFC에서 처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UFC에서 처음 패배를 맛봤다. 그리고 생애 첫 KO패였다. 우스만에게 악몽 같은 하루였다.리온 에드워즈(30, 영국)가 새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21일(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UFC 278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에드워즈가 챔피언 우스만을 5라운드 4분 5초 하이킥 KO로 눕혔다.엄청난 업셋이었다. 단 한 방으로 일궈낸 역전 드라마였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1일(한국 시간) UFC 278이 열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평균 고도 해발 1100m다. 파이터들이 쉽게 지칠 수 있는 고지대다.게다가 루크 락홀드(37, 미국)는 공백기가 너무 길었다. 3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복귀전. 체력 문제는 없을지 팬들의 관심이 컸다.역시 1라운드가 끝나고 입이 벌어졌다. 자신의 코너로 돌아가지 못하고 숨을 몰아쉬었다.락홀드는 탈진이 왔는지 2라운드 흐느적흐느적거렸다. 이대로 무너진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처럼 보였다.그러나 신기하게도 포기하진 않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5, 브라질)가 메랍 드발리시빌리(31, 조지아)를 이기지 못했다. 3연승이 끊겨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쳤다.알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밴텀급 경기에서 드발리시빌리의 압박에 수세에 몰려 0-3(27-30,28-29,28-29)으로 판정패했다.알도는 신중했다. 드발리시빌리의 태클을 경계했다. 드발리시빌리가 계속 달라붙자 펜스를 등지고 중심을 잡았다. 역시 알도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대단했다.문제는 드발리시빌리가 무한 체력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는 터질 듯한 근육질 몸매 때문에 약물 사용을 의심받는다.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코스타를 예의 주시한다. 틈틈이 불시 방문해 약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또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UFC 278 계체를 3시간 앞둔 19일 아침 6시(미국 시간) 호텔방을 노크했다.185.5파운드까지 몸무게를 줄여 신경이 곤두선 코스타는 폭발했다. 아무리 불시 약물검사라고는 하지만, 피골이 상접한 파이터를 찾아와 채혈까지 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코스타는 자신을 의심하는 미국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역사에서 스모 출신 파이터는 두 명이다. 테일라 툴리와 고(故) 엠마뉴엘 야브로(미국), 둘 다 UFC 체급이 없던 때 옥타곤에 올랐다.툴리는 키 188cm에 몸무게 200kg이었다. 1993년 11월 UFC 1에서 제라드 고르듀에게 킥을 맞고 26초 만에 TKO로 졌다. 키 200cm에 몸무게 270kg의 거구 야브로는 1994년 9월 UFC 3에서 키스 해크니에게 TKO로 졌다.스모 출신이 귀하다 보니, 유럽 몰도바 출신 스모 파이터가 2020년 UFC에 등장했을 때 화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3, 중국)가 타이틀에 재도전한다.장웨일리가 오는 11월 12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34, 미국)와 맞붙는다.에스파르자는 19일 인스타그램으로 "공식 확정됐다. UFC 281에서 싸운다"고 알리며 자신과 장웨일리의 사진을 올렸다.여자 플라이급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 여자 스트로급 장웨일리는 동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이다.장웨일리는 2019년 8월 제시카 안드라지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이 UFC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8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2위 리온 에드워즈(30, 영국)를 제물로 진기록을 겨냥한다. 타이틀 6차 방어전. 우스만은 현재 UFC 15연승 중이다. 2013년 5월 이후 패배가 없다. 에드워드까지 이기면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오른다. 아직 전성기다.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5, 코리안좀비MMA)은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31, 팀매드)의 부활을 보장한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서 공개된 좀비트립2 2화 대구편에서 "최두호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감히 얘기하는데 해외에서 어떤 선수와 스파링 해 봤지만 다 필요 없어요. 두호가 최고에요. 저는 두호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지금 잠깐 주춤할 뿐이지."정찬성과 최두호는 UFC 페더급에서 활동하는 선후배 사이. 둘은 스파링을 통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초다. 어쩌면 세계 최초일지 모른다. 키즈카페에서 격투기 경기가 펼쳐졌고 KO가 나왔다.승리의 주인공은 2014년 XTM에서 방송된 '주먹이 운다 시즌3: 영웅의 탄생' 우승자 임병희(27, 익스트림컴뱃).유튜브 채널 '야차클럽'에서 진행한 이색 경기에서 가라테 출신 정호원에게 2라운드 하이킥 KO승을 거뒀다.사우스포 임병희는 왼발 미들킥으로 정호원의 복부를 공략했고, 정호원의 신경이 옆구리에 집중돼 있을 때 미르코 크로캅처럼 왼발 하이킥으로 경기를 끝냈다.정호원은 상대적으로 작은 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Greatest Of All Time)'인가?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볼 때는 아니다.GOAT 다섯 명을 꼽아 달라고 했더니, 알도는 빼 놓고 △존 존스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라고 답했다.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도가 UFC 밴텀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을 경우, 화이트 대표는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2020년 7월 UFC 251에서 페트르 얀에게 5라운드 TKO로 져 두 체급 챔피언 등극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현재 활동 중인 파이터 중 코너 맥그리거만큼 UFC에 강한 충격을 줄 파이터는 누구일까?"한 팬의 질문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주저하지 않고 한 사람을 찍었다. "함자트 치마예프 아닐까? 지켜보자."함자트 치마예프(28, 스웨덴)는 러시아 체첸공화국에서 태어나 레슬링을 시작했고 스웨덴에서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한 강자다.전적 11전 전승 무패. 옥타곤에서 존 필립스(서브미션승) 리스 맥키(TKO승) 제랄드 머샤트(KO승) 리징량(서브미션승) 길버트 번즈(판정승)를 차례로 꺾어 U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크 라디몬디 ESPN 기자는 지난 14일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냈다.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파이트머니를 올릴 계획이 없다: '이들은 받아야 할 돈을 받고 있다' (UFC president Dana White not planning fighter raises: 'These guys get paid what they're supposed to get paid')지난 12일 유튜브 'GQ 스포츠'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화이트 대표가 파이트머니에 대해 한 말을 토대로 작성한 기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