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조상현 감독과 동행을 이어 간다.LG세이커스는 19일 "조상현 감독과 2025-26시즌까지 함께하는 연장 계약에 합의 했다"라고 발표했다.조상현 감독은 2022-23시즌 LG세이커스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치밀한 경기 준비, 원활한 소통, 선수 장점에 맞춘 명확한 역할 부여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강화하여 정규리그 2위, 4강 PO에 직행했다.조상현 감독은 부임시 “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수들 특성을 잘 살리며, 구단과 선수단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만들어 상위권 전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반전은 없었다. 예상대로 제명이다.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6일 오전 7시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었다.주요 안건은 고양 데이원의 프로농구단 존속 여부였다. 데이원은 지난달 KBL 이사회를 통해 6월 15일까지 미지급된 선수단 연봉 등 구단 부채를 해결하고 정상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15일이 지나도 데이원 측으로부터 별다른 구단 정상화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KBL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제명 결정을 내렸다. 김희옥 KBL 총재가 직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도 채 남지 않았다.고양 데이원의 운명이 걸린 날이다. 현재 데이원은 4달 넘게 선수 및 구단 직원들 급여가 밀려있다. 협력 업체에 내야 되는 금액만 수억 원이 쌓였다.급기야 김강선, 이정현, 전성현 등 주축선수들은 14일 국회에 나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강선은 "월급을 4개월 내지 5개월 정도 못 받았다. 돈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며 "자식도 있는 상황에서 너무 힘들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하소연했다.지난 달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데이원에게 최후통첩했다. 15일까지 부채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창원 LG가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창원체육관 만남의 광장에서 '2023 LG 휘센컵 3X3 농구축제(이하 휘센컵)'를 개최한다.휘센이 후원하고, 프로스펙스와 코카콜라가 협찬하는 휘센컵은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올해 제21회를 맞이한다. 제1회 대회부터 휘센은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농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휘센컵을 후원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일반, 스페셜부 등 5개 부문에서 120개팀 480명을 모집했다. 각 부문 별 수상팀에게는 메달과 함께 총 상금 460만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2024시즌 협력사를 모집한다.현대모비스는 "9일부터 경기장 디스플레이, 경호, MD, SNS 운영, 홈경기장 시설관리, 홈경기장 청소, 홈경기 이벤트 등 7개 부문 협력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접수 방식은 이메일 접수로 각 부문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안서 및 요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입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 얼굴이 들어온다.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외국인 선수로 게이지 프림에 이어 케베 알루마가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알루마는 버지니아공과대학 출신으로 졸업 후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큰 신장을 바탕으로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러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프림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국내 선수들과 여러 시너지를 기대한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작년 포츠머스 대회에서 알루마에게 관심을 표했고, 일본 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의 활약 등을 관찰했다. 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양 KGC가 분주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KGC는 7일 두 건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 KCC에 전태영을 주고 김상규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장태빈을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김상규는 슈팅능력을 보유한 장신 포워드다.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데뷔했다.KGC는 "포워드진 깊이 보강을 목표로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KCC는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주고자 흔쾌히 트레이드를 수락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 1교시가 경기도 파주시 DMZ(비무장지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KBL이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보육원, 오지 지역 등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농구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매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 골대가 없거나 노후화된 경우 골대 설치 및 교체를 지원한다. 훈련용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L은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2023 KBL 심판/경기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2023 KBL 심판/경기원 아카데미’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6월에는 전국 4개지역을 방문해 KBL 심판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심판교실’이 열린다. 7월에는 심판 및 경기원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KBL 심판/경기 교실’을 8주간 진행하며, 9월에는 KBL 및 타 단체 소속 심판들을 대상으로 ‘FIBA 강사 초청 캠프’를 진행한다. 한편, 6월 3일(토)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KBL,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K-스포츠 관광 마케팅 행사’를 6월 3일(토)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KBL 최초 아시아쿼터 선수 출신 신인왕인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 샘조세프 벨란겔 등 현지 국적 선수 및 농구 팬 2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에는 특별 강연과 더불어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특히 두 선수가 한국 문화 및 관광에 대한 경험을 자국민에게 공유해 K-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농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자신들의 패착을 인정한 셈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대규모 물갈이에 나섰다.가스공사는 2일 "신선우 총감독, 유도훈 감독, 이민형 단장, 김승환 수석코치와 계약 해지한다"며 "새 단장은 내부 임원인 김병식 홍보실장을 선임했다. 더불어 강혁 코치를 감독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 앞으로 신임 코치 1명을 더 선임하겠다"고 밝혔다.이렇게 한꺼번에 구단 고위직들이 모두 해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유는 가스공사가 이들의 경질 소식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여기서 가스공사는 "다른 구단의 조직체계와 같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2023~2024 시즌을 대비해 전희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탭을 새롭게 개편했다. SK나이츠는 전희철 감독과 김기만 수석코치를 보좌할 새로운 코치로 김재환(前 SK나이츠 선수)을 신규 선임하고 문형준 SK나이츠 전력분석원을 승진 발령해 코치진에 합류시켰다. 더불어 외국인 선수 관리와 선수들의 스킬을 담당할 네이트 힉맨(Nathan Hickman) 코치를 추가로 선임했다. 이현준 코치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단과 합의를 통해 팀을 떠나게 됐다. 김재환 신임코치는 휘문고와 연세대를 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L은 5월 31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 28기 제5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제 29기 KBL 사업 계획 및 예산, SK 구단주 변경, 고양 데이원 스포츠 구단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서울 SK 구단주를 최태원 SK 회장으로 변경했고, 제 29기 KBL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이사회에서는 데이원 스포츠 관계자로부터 선수단 연봉 체불, 앞으로의 구단 운영 계획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데이원 스포츠는 부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의 신임 구단주로 취임했다.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2022~2023 시즌 종료 후 최태원 SK 회장으로 구단주 변경을 요청했으며, KBL은 31일에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최태원 신임 구단주는 매 시즌 서울SK나이츠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 및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SK나이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SK나이츠의 1999~2000시즌 첫 우승부터 지난 2021~2022시즌 통합 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 김희옥 총재가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와 함께 농구 발전을 위한 새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체결식은 26일 B.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KBL과 B.리그는 2019년 5월 첫 MOU를 체결한 이후 양 리그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MOU를 통해 김희옥 총재와 신지 총재는 양국의 유소년 농구 교류, 아시아쿼터 활성화, 비시즌 기간 프로농구 교류전 편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친한 동료와 우승, 미국 진출 꿈이 선택의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최준용이 전주 KCC로 간다. KCC는 21일 최준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조건은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4억 2,000만 원/인센티브 1억 8,000만 원)이다.허웅, 이승현, 라건아에 최준용까지. 게다가 다음 시즌 초반 송교창이 상무에서 돌아온다. KCC는 현재 포지션별 국가대표 주전급 4명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최준용은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였다. 2m 장신 포워드에 포인트가드 수준의 패스 센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역대급 이동은 끝나지 않았다. MVP 출신 최준용마저 팀을 옮겼다.전주 KCC는 21일 "최준용을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4억 2,000만 원/인센티브 1억 8,000만 원)에 영입했다. 전포지션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최준용의 높이와 득점력을 높이 봤다"고 알렸다.KCC는 22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최준용 입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최준용은 이번 여름 FA 시장 최대어 중 하나였다. 두 시즌 전 MVP이자 2021-22시즌 서울 SK 통합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최준용은 2m
[스포티비뉴스=맹봉주, 임창만 기자] 모든 농구 팬들이 놀랐습니다. 국내농구 최고의 빅맨 오세근이 서울 SK로 갔습니다.오세근은 안양 KGC에서만 11년을 뛰었죠. 4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KGC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로 직전 시즌 챔프전 MVP 역시 오세근이었습니다.이번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오세근은 KGC와 재계약이 아닌 SK 이적을 택했습니다. 계약기간 3년에 보수총액 7억 5,000만 원. SK는 오세근과 중앙대 동기이자 팀 에이스인 김선형까지 대동하며 이번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SK는 지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후보 0순위다. 마땅한 대항마조차 떠오르지 않는다.서울 SK가 오세근을 영입했다. 이번 비시즌뿐 아니라 프로농구 역사를 통틀어도 놀랄 만한 충격적인 이적이다.오세근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SK의 우승을 저지하고 파이널 MVP를 손에 쥔 선수였다. 파이널 7경기 평균 기록이 19.1득점 10리바운드 야투성공률 60.4%로 압도적이었다.그동안 SK의 약점이 파워포워드 자리였다. 최부경이 플레이오프부터 스텝업 했지만, 다른 포지션에 비해 취약점으로 꼽혔다. 바로 이 자리에 국내 최고 파워포워드 오세근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했다.창원 LG세이커스는 17일 "포지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現 국가대표 포워드 인 수원KT 양홍석과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양홍석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에 데뷔하여 6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정규경기 총 298경기에 출전했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 장점을 지닌 선수로서 매 시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점을 고려하여 영입하게 되었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