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아시아 파이터 등용문 '로드 투 UFC(ROAD TO UFC)'를 개최한다. 지난 5일 마무리한 첫 번째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이다.지난 시즌처럼 플라이·밴텀·페더·라이트급 선수들을 모은다. 오는 5월 27일과 28일 열리는 체급별 8강전 참가를 원하는 파이터는 3월 13일까지 RoadtoUFC@ufc.com로 프로필과 경기 영상을 보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체급 선수들도 원매치 출전이 가능하다.로드 투 UFC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우승자는 UFC와 정식 계약을 맺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오는 10일 베트남 호짬그랜드호텔 특설 케이지 에서 23번째 넘버 대회를 연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대회다.부제는 '베트남 두 번째 에피소드(The 2nd Episode of Vietnam)'로 정했다.한국 대표 선수 8명이 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러시아 선수들과 맞붙는다. 메인이벤트는 3승 1무 1패 전적의 오수환(27, 카우보이MMA)과 2승 1무 2패 전적의 응우옌 티엔 롱(21, 베트남)의 페더급 경기다. 코메인이벤트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가 석고 밴디지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3'에서 명현만(38, 명현만멀티짐)을 3라운드 48초 TKO로 이긴 뒤, 격투 커뮤니티에서 '밴디지에 석고를 넣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정문홍 회장은 이에 대해 28일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로드FC에는 약 24명의 심판이 있다. 경기 전, 룰에 대한 숙지를 위해 훈련한다. 항상 모여서 심판 훈련을 한다"며 "대기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임창만 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는 자신보다 21kg나 무거운 국내 헤비급 킥복싱 최강자 명현만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3 메인이벤트에서 4분 3라운드(연장 1라운드 추가 가능) 킥복싱 룰로 맞붙는 두 파이터가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황인수와 명현만은 24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켈에서 열린 계체에서 각각 96kg과 117.2kg을 찍고 체중계를 내려왔다.황인수는 6승 1패 전적의 미들급 종합격투기 파이터. 10온스 글러브를 껴야 하는 킥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임창만 기자] '맘모스' 김명환이 부상으로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3'에 출전하지 못한다. 심건오와 대결이 무산됐다.김명환은 지난 주말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었다. 지난 18일 건강한 모습으로 양동이 더블지FC 대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문제는 이번 주 초. 훈련을 하다가 팔을 크게 다쳤다. 스파링에서 태클을 막고 바닥에 팔을 짚는 과정에서 팔꿈치 인대에 무리가 갔다. 한동안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부상이었다.김명환은 더블지FC 헤비급 챔피언이다. 이번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문홍 회장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 기자회견. 정문홍 회장에게 질문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그런데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기자가 아니었다.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기자석에 앉더니 갑자기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들 눈이 휘둥그레졌다."올해 제가 몇 경기 뛰었는지 아십니까? 정확히 3경기 뛰고 3경기 모두 피니시 했습니다.""밴텀급 타이틀전 하는 선수들 올해 경기 뛰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와 4위 베닐 다리우시(33, 미국)가 맞붙는다.오는 5월 7일(한국 시간) UFC 288에서 승부를 펼친다.올리베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다리우시는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매치업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아직 오피셜 매치업은 아니다.UFC가 UFC 288 대회 장소까지 결정하면,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헨리 세후도의 밴텀급 타이틀전과 함께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스털링과 세후도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UFC 288 메인이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승 무패 전적의 코리안 탑팀 새 얼굴 이해원(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챔피언 벨트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오는 24일 호주 멜버른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헥스 파이트 시리즈(HEX FIGHT SERIES)' 25에서 공석인 밴텀급 왕좌를 놓고 션 가우치(26, 호주)와 대결한다.이해원은 2021년 프로로 데뷔해 더블지FC와 드림컴뱃챔피언십(DCC)에서 2연승을 거뒀다. 감각적인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이번이 첫 해외 원정.상대 가우치는 2014년 프로로 데뷔해 7승 1패 전적을 쌓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오가며 활약하다가 현재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내철 관장이 격투기 대회 '링FC(RING FC·RING FIGHTING CHAMPIONSHIP)'를 론칭한다.오는 4월 2일 경기도 안성 링MMA에서 링FC 첫 번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김내철 대표는 킥복싱과 무에타이 무대에서 타격가로 활동하다가 종합격투기(MMA)로 전향해 여러 명승부를 만들었다. 뒤로 빠지지 않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격대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2016년 9월 로드FC 033 박정교와 난타전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씨름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 활약한 종합격투기 파이터 윤창민(28, 팀스턴건)이 2020년 끊긴 연승을 쌓기 위해 케이지로 향한다.다음 달 17일 태국 룸피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프라이데이 파이츠(ONE Friday Fights) 9'에서 키릴 고로베츠(28,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159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다.윤창민은 2018년 일본 아베마TV에서 방영된 '격투대리전쟁'에서 추성훈의 제자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고 원챔피언십에 직행했다.출발이 좋았다. 2019년 4경기 전승으로 쭉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 미국)이 올봄 타이틀 3차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도전자는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6, 미국)가 유력하다.스털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펑크마스터MMA'에서 오는 5월 7일 세후도와 타이틀전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타이틀전은 대체로 페이퍼뷰(PPV) 넘버 대회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스털링과 세후도의 대결은 UFC 288 메인이벤트 또는 코메인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스털링은 2021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UFC 파이터로 활동을 재개한다. TUF(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31 촬영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했다.UFC는 17일(한국시간) 정장을 차려입은 맥그리거가 TUF 31 촬영 장소인 UFC 에이펙스로 들어가는 영상과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TUF는 UFC 진출을 노리는 16명의 유망주들이 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토너먼트로 생존 경쟁을 펼치는 TV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30 시즌까지 제작됐다.이번은 TUF 시즌 31이다. 미리 녹화해 두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가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RIZIN)에 진출한다.오는 4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라이진 40에서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과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라이진은 16일 이 매치업을 공식 발표했다.2015년 로드FC에서 데뷔한 김경표는 일본은 물론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험지를 돌며 성장해 온 강자.지난해 UFC 계약이 걸린 토너먼트 '로드 투 UFC'에 출전했는데, 아쉽게 4강에서 안슐 주블리에게 판정패했다.총 전적 11승 4패.김경표는 '로드 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블지FC 웰터급 챔피언 정윤재(32, 싸비MMA)가 서아시아 대회 'UAE 워리어스'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한다.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리는 UAE 워리어스 36에서 챔피언 브루노 아제레도(36, 브라질)과 맞붙는다.정윤재는 불도저처럼 상대를 압박하는 그래플러. 총 전적 8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 더블지FC 12에서 박정민에게 판정승하고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정윤재는 원래 라이트급 파이터였다. 2015년 프로로 데뷔해 2019년까지 라이트급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컴뱃과 딥(DEEP)에 이은, 또 다른 한일전이 온다. 한국 단체 AFC(엔젤스파이팅)와 일본 단체 히트(HEAT)가 9대 9 총력전을 펼친다.박호준 대표와 시무라 타미오 대표는 오는 4월 6일 광명 AK플라자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여는 AFC 23에서 단체 대항전을 갖기로 합의하고 지난 13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박호준 대표에 따르면, 이번엔 홈경기를 갖고 올여름 일본 원정을 떠난다. 총 두 차례 한일 단체 대항전을 계획하고 있다.AFC는 2016년 10월 첫 대회를 열기 시작한 단체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훈련소에서 구르고 있을 때 여자 친구가 떠났다. 그런데 그렇게 슬프지 않았다. 하루 만에 이별의 아픔을 털어 냈다.머릿속에 오로지 운동 생각뿐이었다. 입대 전 'MMA 스토리'에서 배운 종합격투기 기술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내가 갈 길은 프로 파이터"라고 마음먹고 전역 때까지 체력을 만들어 놓기로 했다. 자대에 배치되고 일병이 된 뒤, 남들 축구하고 놀 때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다."일병이? 그건 개념이 없는 짓 아닌가?"라는 농담 섞인 질문에 "민폐긴 민폐였다. 그래도 일할 때 일하고 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를 힘겹게 꺾었다.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UFC 28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체급을 올려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한 볼카노프스키를 5라운드 종료 3-0 판정(48-47,48-47,49-46)으로 이기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마카체프는 볼카노프스키의 타격을 경계하며 좀처럼 본색을 드러내지 않다가 1라운드 중반이 넘어가자 볼카노프스키에게 착 달라붙었다. 등 뒤에서 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30, 멕시코)가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UFC 284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시 에밋(37, 미국)을 2라운드 4분 19초 트라이앵글초크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야이르는 태권도 선수 출신. 역시 킥이 빠르고 날카로웠다. 특히 에밋의 오른쪽 옆구리로 향하는 왼발 미들킥이 묵직했다. 에밋이 거리를 좁히고 들어오면 카운터펀치를 던지거나 뒤로 빠져나가 버렸다. 강펀치로 KO승을 6번이나 일궈 낸 하드펀처 에밋이지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번째 UFC 한국인 파이터가 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7, 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이 무릎 부상 치료 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 이정영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14일 파열된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한다고 밝히고 "무릎이 골칫거리였는데 빨리 회복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골칫거리 해결하고 나타나겠다"고 말했다.이정영은 UFC 계약이 걸린 토너먼트 '로드 투 UFC'에서 쾌속질주했다. 8강전 상대 시에빈(중국)과 4강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함서희(35, 팀매드)가 버릇없는 후배 '참교육'에 나선다. 함서희는 다음 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8'에서 히라타 이츠키(23, 일본)와 아톰급으로 붙는다.둘은 원래 지난해 11월 맞붙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히라타가 대회 하루 전 계체에 실패하고도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함서희가 계약 체중 경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함서희는 히라타의 계체 실패가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꼬집었다. 히라타의 계체 및 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