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대회가 드디어 한국에서 개최된다.UFC 아시아지사장 켄 버거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6'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UFC 한국대회가 오는 11월 28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UFC 이벤트다. 지난 16일 UFC 필리핀 대회, 오는 9월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일본 대회에 이어 올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기도 하...
[스포티비뉴스=필리핀(마닐라) 이교덕 기자] 프랭키 에드가(33, 미국)가 두 체급 석권을 향해 일보 전진했다.에드가는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이하 UFN66 표기) 페더급 매치에서 유라이야 페이버(35, 미국)에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로써 에드가는 18승 4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페이버는 MMA 통산 8패(32승)째를 당했다.이번 매치는 '전 챔피언 생존기'로 관심을 모았다. 에드가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찬 경험이 있다. 지난 ...
[스포티비뉴스=필리핀(마닐라) 이교덕 기자] '에이스' 임현규(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경기 초반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다.임현규는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이하 UFN66 표기) 월터급 매치에서 동급 15위 닐 매그니(미국)에 2라운드 파운딩 TKO패를 당했다.이로써 임현규는 MMA 전적 13승 5패 1무승부를 기록했다. UFC에 진출한 이후 다섯 번째로 옥타곤에 오른 임현규는 네 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매그니의 다양한 공격에 무릎을 꿇었...
[스포티비뉴스=필리핀(마닐라) 이교덕 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3·수박E&M)의 페더급 전향 후 첫 승이 편파판정으로 좌절됐다.남의철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이하 UFN66 표기) 페더급 매치에서 필립 노버(미국)에 석연찮은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남의철은 MMA 통산 18승 5패 1무를 기록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노버는 경기 내내 제대로된 펀치 한 번 날리지 못했다. 오로지 그라운드를 고집하며 수비에 급급했다. 하지만 심판진들은 남의철 대신 노...
[스포티비뉴스=필리핀(마닐라) 이교덕 기자] '슈퍼내추럴' 방태현(32·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마닐라에서 첫 승전보에 실패했다. 방태현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6(이하 UFN66 표기) 언더카드 라이트급 매치에서 존 턱(미국)에 1R 초크패를 당했다. 이로써 방태현은 MMA 전적 17승 8패. UFC 진출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화끈한 타격이 장기인 방태현은 해외단체(일본 딥) 챔피언에 등극한 최초의 한국 파이터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공백이 있었지만...
[스포티비뉴스= 마닐라(필리핀), 배정호 기자] 결전의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닐라 현지에서 UFC FIGHT NIGHT 66을 취재하고 있는 스포티비 뉴스는 대회 전날인 15일 계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UFC 본부 호텔 내 훈련장에서 고통스러운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온 몸의 힘이 빠지고 눈도 풀렸지만 이겨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녁 6시가 되자 많은 UFC 팬들은 SM 몰 아레나 경기장 자리를 하나둘 씩 채워갔습니다.이날 계체 현장에는 링 아나운서 브루스 버퍼, UFC...
[스포티비뉴스=마닐라(필리핀), 이교덕 기자] '코리안 파이터' 삼인방이 체중 조절과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했다. 옥타곤 밖의 승부에서 생존한 이들은 실전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또한 UFC 차기 페더급 도전을 노리는 프랭키 에드가와 유라이어 페이버(이상 미국)도 계체량을 무사히 통과했다.임현규(30, 코리안탑팀) 남의철(34, 수박E&M) 방태현(32, 코리안탑팀)은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66(이하 UFN 66) 계체량 이벤트에 참석했다. 마닐라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모두 승리를 ...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UFN66'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프랭키 에드가(34, 미국)와 유라이아 페이버(36, 미국)가 동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29, 브라질)가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를 꺾을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올해 UFC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알도와 맥그리거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은 오는 7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에드가와 페이버 전의 승자가 차기 페더급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에드가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의 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페더급을 철권통치하고 있는 조제 알도(28, 브라질)를 향해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는 이가 나타났다.현 UFC 최고의 '떠버리'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는 지난 4월 초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UFC 189 월드투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페더급 챔피언인 알도도 동석해 있었다.맥그리거는 특유의 쇼맨십을 펼치며 상대의 챔피언 벨트를 낚아챘다. 맥그리거의 과도한 행동에 묵묵히 참고 있던 알도도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이 자리에서 맥그리거는 알도를 향해 "넌 지금 왕을 보고 있다. 내...
[SPOTV NEWS=조영준 기자]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1, 뉴질랜드)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파이터다. 나이 만큼 전성기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어렵다.헌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MMA(종합격투기) 전문매체인 MMA JUNKIE를 통해 "여전히 챔피언 등극이 목표다. 타이틀을 걸고 싸우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그러나 헌트의 타이틀 도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UFC 헤비급랭킹 5위인 헌트는 4위인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
[SPOTV NEWS=조영준 기자]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1, 뉴질랜드)는 여전히 '상남자'였다. 그러나 헤비급 타이틀에 다시 도전하기에는 '2%' 부족했다.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N65'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에 5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라운드 내내 미오치치에 고전했던 헌트는 특유의 근성을 발휘해 끝까지 버텼다.파운딩을 지속적으로 허용해도 다시 일어나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스탠딩 자세에서는 미오치치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지...
[SPOTV NEWS=조영준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가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1, 뉴질랜드)를 꺾고 헤비급 타이틀 도전에 한걸음 다가섰다.미오치치는 1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N65'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헌트를 5R TKO로 제압했다. 미오치치는 지난해 12월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펀치를 주고 받는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6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라온 미오치치는 '상남자' 헌트를 만났다.맞아도 물러서...
[SPOTV NEWS=조영준 기자] "나는 세계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싶다. 난 타이틀을 걸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미오치치와의 싸움은 내 랭킹을 끌어올리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나는 세계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대 거대한 로마 콜로세움에 섰던 검투사를 글라디에이터(Gladiator)라 부른다. 이들은 현대의 격투 가들처럼 돈과 명예가 최우선이 아니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콜로세움에 들어선 만큼 살아남기 위해 잔혹한 투쟁을 펼쳐야했다.현대의 글라디에이터로 가장 적합한 이는 단연 마크 헌트(41, 뉴질랜드)다. 가장 진...
[SPOTV NEWS=홍지수 기자]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이 8년 전 자신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던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를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했다.크로캅은 12일(한국 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와 8년 만에 다시 맞붙어 역전 TKO승을 거뒀다. 크로캅은 2007년 4월 'UFC 70' 곤자가와 대결 1라운드에서 하이킥에 당해 실신한 바 있다. 8년 전 KO패를 당했던 크로캅은 이날 경기서 승리하며 설욕했다.피를 흘리는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
[SPOTV NEWS=홍지수 기자]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이 강력한 앨보우 연타로 8년 만의 복수전에서 웃었다.크로캅은 12일(한국 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8년 전 자신에게 하이킥 KO 패배를 안겼던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와 맞붙었다. 이날 대결에서 크로캅은 강력한 앨보우를 잇따라 적중하면서 3라운드 역전 TKO 승을 거뒀다.이날 크로캅은 2라운드까지 곤자가의 타격에 고전했다. 파운딩 공격에 이은 서브 미션을 노린 곤자가의 강력한 대응에 패배 위기에 ...
[SPOTV NEWS=조영준 기자]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의 '데스노트'가 시작됐다. 현역 유지와 은퇴의 기로에 선 크로캅은 UFC 복귀 조건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달았다.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 마크 헌트(뉴질랜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 등과 싸우게 해달라는 것.이러한 요구를 UFC 측은 받아들였고 크로캅의 복귀 첫 상대로 곤자가가 결정됐다. 크로캅은 2007년 4월 곤자가와 UFC 데뷔 이후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곤자가의 오른발 하이킥을 맞...
[SPOTV NEWS=조영준 기자] 불혹의 나이에 '복수혈전'에 나섰던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의 의지가 빛을 발휘했다. 크로캅은 8년 전 자신에게 치욕적인 하이킥 KO 패배를 안겼던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에 3라운드 역전 TKO 승을 거뒀다.크로캅은 1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를 3R TKO로 제압했다.1라운드 그라운드 자세에서 우위를 점한 곤자가는 파운딩은 물론 암바를 노렸다. 크로캅은 다시 한번 패배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노련미로 이를 극복해 ...
[SPOTV NEWS=조영준 기자] '라이트 헤비급의 신성' 지미 마누와(영국)가 '폴란드 격투기의 간판' 얀 블라코비치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마누와는 1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코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블라코비치를 3-0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MMA 전적 1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누와는 존 존스(미국)에 도전할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마누와는 폴란드에서 오랫동안 격투기 선수로 활약해온 블라코비치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홈팬들의 환호성을 받고 등장한 블라코비치는 적극...
[SPOTV NEWS=조영준 기자]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와의 2차전에서 그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짜릿한 대역전승을 연출하며 자신이 '살아있는 MMA의 전설'임을 입증시켰다. 크로캅은 1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를 3R TKO로 제압했다. 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에 열린 곤자가와의 1차전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8년 만에 곤자가와 재회한 크로캅은 3라운드 중반까지 열세를...
[SPOTV NEWS=조영준 기자] 실로 기적같은 승리었다. 한 파이터의 눈물겨운 드라마를 보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 누구도 불혹의 나이를 넘긴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가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크로캅은 12일 폴란드 크라쿠프 아레나에서 열린 'UFN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곤자가를 3R TKO로 제압했다. 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에 열린 곤자가와의 1차전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당시 크로캅은 곤자가의 기습적인 오른발 하이킥을 허용하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