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디어 이겼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9-115로 꺾었다.경기 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올 시즌 샌안토니오의 4번째 승리였다. 이 승리는 샌안토니오 선수들에게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그럴 만했다. 무려 18연패를 탈출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8연패는 샌안토니오 구단 역대 가장 긴 기록이다.승리가 확정된 뒤 빅터 웸반야마와 데빈 바셀은 깊은 포옹을 나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알고도 막을 수 없었다.1쿼터가 끝났을 때 자밀 워니가 기록한 점수는 23점. 상대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1쿼터 총 득점인 18점보다 많았다.서울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5-77으로 이겼다.워니가 왜 KBL 최고의 외국선수인지 보여준 한판이었다. 1쿼터에만 23득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특히 3점슛을 2개나 꽂아 넣었다.이후에도 워니는 공간이 생길 때마다 3점슛을 시도했다. 이날 총 6개 던져서 3개 성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팀 스포츠인데도 개인이 너무 독보적으로 빛났다.서울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7으로 이겼다. 2연승이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엔 총 5.203명이 찾았다. 전석 매진이었다.자밀 워니가 원맨쇼를 펼쳤다. 40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폭발했다. 최원혁은 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현대모비스는 워니 1명을 당해내지 못했다. 박무빈(14득점 4어시스트), 이우석(14득점 3어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동명이인 두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1위는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이다. 신지현은 15,372표를 획득했다.올 시즌 신지현은 평균 13.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신지현은 프로 데뷔 후 10시즌째 한 팀에서만 뛴 하나원큐 간판 스타다.2위로 신지현의 뒤를 바짝 쫓고 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냥 감싸기에는 선을 너무 많이 넘었다.드레이먼 그린이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빌런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그동안 그린을 감싸주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식구들마저 등을 돌렸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반복되는 그린의 폭력적인 행동에 골든스테이트 내부에서도 인내심을 잃었다. 팀 내 많은 사람들이 그린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아직 코트에서 그린을 통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린은 지난 13일 피닉스 선즈와 경기 도중 유서프 너키치를 향해 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이 제일정형외과병원과 2023-2024시즌 파트너십 체결을 했다.삼성은 14일 "제일정형외과병원과 2018-2019시즌 첫 협약을 시작으로 6년째 동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홈경기장인 잠실실내체육관 1층 LFD 광고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일정형외과병원 광고를 하고 있으며 홈경기 관중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은 "올해도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연령에서 농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내에도 한계가 있었다.안양 정관장이 결단을 내렸다. 골칫거리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을 내보내기로 했다.정관장은 12일 "스펠맨과 계약을 종료했다. 서로 협의 하에 계약을 끝냈다. 대체 외국선수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KBL에 데뷔해 지난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 및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도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빌라노바 대학 출신의 스펠맨은 2018년 NCAA(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가 경기 시간 변경을 발표했다.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1일 "12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로 바꾼다"고 밝혔다.이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오후 2시 WKBL 경기인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전 펼쳐지고 이후 KBL의 경기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는 11일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3층 2회의실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체육진로교육에 필요한 인력 양성 및 인적 자원의 지원, 학생 꿈나무 육성 및 은퇴선수, 지도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 참석한 WKBL 정진경 경기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을 바탕으로 올바른 체육 진로 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심정지 부상을 털고 코트로 복귀했다. 그런 아들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나섰다.르브론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와 롱비치 대학이 붙은 NCAA(미국대학농구) 경기에 등장했다. 첫째 아들 브로니 제임스(19, 190cm)의 NCAA 데뷔전을 지켜보기 위해서다.브로니는 지난 7월 훈련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급히 간 브로니는 수술을 받았고 치료에 전념했다. 한동안 코트 위에 설 수 없었다.의사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 챔피언이 아닌 아버지로서 경기장을 찾았다.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와 롱비치 대학이 붙은 NCAA(미국대학농구) 경기에 나타났다. 불과 하루 전 르브론은 NBA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과 MVP에 선정됐다.르브론이 이끄는 LA 레이커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흥행몰이에 가속도가 붙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1일 "2라운드를 마친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23%, 입장 수입은 34% 증가했다. 1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보다 관중은 12%, 입장수입은 26% 늘었다"고 발표했다.2라운드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2만 1,40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경기당 평균 2,698명으로 지난 시즌 2라운드 평균 관중 1,994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1, 2라운드로 확대하여 합산하면 23만 1,574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이게 우리 팀의 전력입니다."2라운드 중반 어느 팀보다 기세가 뜨거웠던 고양 소노가 잠잠해졌다. 4연승 뒤 3연패. 특히 꼴찌 경쟁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연전을 모두 진 건 뼈아프다.소노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에 76-84로 졌다.교체 영입한 외국선수 치나누 오누아쿠와 이정현, 전성현의 합이 맞아갈 때만 해도 소노는 거칠 게 없었다. 유일한 약점이었던 골밑을 오누아쿠가 지웠다. 패스 센스까지 갖춰 이정현, 전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록 중에 절대로 깨지지 않는 건 무언가를 처음 하는 것이다."21년이 지나도 코트 위 영향력은 그대로다. LA 레이커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09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인-시즌 토너먼트는 NBA 사무국이 올해 처음 만든 대회다. 시즌 초반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NBA 사무국은 조별리그와 단판 토너먼트를 묶는 대회를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두 경기 연속 상대가 같았다. 결과도 똑같았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한국시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4-76로 이겼다.두 팀은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이틀 전 대결에선 가스공사가 80-74로 소노를 물리쳤다. 가스공사는 2연승으로 3라운드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에 1.5경기 앞선 9위다.김낙현이 1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앤드류 니콜슨은 15득점 7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롭게 생긴 NBA(미국프로농구) 인-시즌 토너먼트 최종 우승팀은 LA 레이커스였다.레이커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09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대회 MVP(최우수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돌아갔다. 르브론은 레이커스의 대회 7전 전승을 이끌며 우승과 MVP를 모두 거머쥐었다.인-시즌 토너먼트는 NBA 사무국이 올해 처음 도입하는 대회다. 시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은 7일 가드 홍경기(182cm, 35세)를 삼성으로 보내고 포워드 박민우(197cm, 24세)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시행했다.SK나이츠는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좋은 슈팅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 자원을 원한 삼성의 요청에 따라 팀내 두터운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홍경기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SK나이츠는 홍경기를 보내는 조건으로 향후 팀의 미래 자원으로 육성 가능한 젊은 포워드인 박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한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U-9, 11, 13, 16 등 총 4개 종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 2023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리그전 종별 상위 팀은 우선 출전권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추가 참가팀 모집은 7일부터 13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각 종별 참가팀 확정 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 시즌 신설된 NBA 인-시즌 토너먼트가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밀워키 벅스가 맞붙고,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레이커스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시즌 초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인-시즌 토너먼트의 초대 챔피언은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까. 준결승 2경기는 8일 금요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펼쳐지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만날 수 있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뉴스=잠실, 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5-82로 이겼다.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면서 12승 5패로 수원 KT와 리그 공동 2위를 유지했다.지난 시즌 LG는 조상현 감독 체제에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0승 3패로 무너지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는 훌륭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웠다. 그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양홍석을 FA로 영입했다. LG의 시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