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영준 기자] 사각의 링과 8각의 옥타곤에서 펼쳐지는 격투는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들은 '금녀의 벽'을 하나 둘 씩 무너뜨렸다.현재는 여성 파이터의 경기가 남성 경기를 밀어내고 메인으로 자리 잡는 시대로 변했다. UFC에서 가장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타'는 케인 벨라스케즈(미국, 헤비급 챔피언)도 앤더슨 실바(브라질, 전 미들급 챔피언)도 존 존스(미국,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도 아니다. 10전 전승에 모든 경기를 피니시시킨 '판정 0%'의 론다 로우지(28, 미...
[SPOTV NEWS=조영준 기자] 10전 전승 중 서브미션 승 8번 TKO/KO 승이 2번. '종합격투기 여제' 론다 로우지(28, 미국)의 사전에 '판정승'은 없다. '판정 0%'을 기록하고 있는 로우지는 타이틀 5차 방어전에서도 피니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우지는 오는 3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184'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전에 출전한다. 5차 방어전의 상대는 동급 1위인 캣 진가노(33, 미국). 진가노 역시 9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무패의 도전자다...
[SPOTV NEWS=조영준 기자] 캣 진가노(33, 미국)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여제' 론다 로우지(28, 미국)를 잡을 수 있을까. 종합격투기(MMA) 여성 최고의 파이터로 손꼽히는 론다 로우지가 오는 3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여성부 밴텀급(135파운드:61.23kg) 방어전을 치른다. 로우지가 상대하는 도전자는 캣 진가노.여성부 밴텀급 1위인 진가노는 로우지에 도전할 기회가 있었다. 진가노는 2013년 4월 밴텀급 도전자 결정전 성격으로 열린 'TUF 17' 피날레에서 미샤...
[SPOTV NEWS=이교덕 기자] "커리어를 마감하기 전, 싸우고 싶은 상대들이 있다. 여러 재대결을 갖고 싶다." 미르코 크로캅(40, 크로아티아)이 지난달 22일 UFC와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남긴 말이다.그리고 이틀 뒤인 24일 크로캅의 상대가 발표됐다. 2007년 4월 UFC 70에서 치욕적인 하이킥 실신 KO패를 안긴 가브리엘 곤자가(35, 브라질)였다. 크로캅은 4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카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 64' 메인이벤트에서 곤자가와 8년...
[SPOTV NEWS=이교덕 기자] '빅풋' 안토니오 실바(35, 브라질)는 5라운드 동안 마크 헌트에 유효타만 103대 허용했다. 대신 97방의 유효타를 되돌려줬다. 2013년 12월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33' 메인이벤트는 KO펀치가 오가는 난타전이었다.그러나 9개월 후인 지난해 9월, 실바는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펀치에 허무하게 KO패 당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UFC 파이트나이트 61'에서도 프랭크 미어의 왼손 훅에 걸려 쓰러졌고 연이은 파운딩에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TKO패했다. 미어...
[SPOTV NEWS=이교덕 기자] 케인 벨라스케즈(32, 미국)와 파브리시우 베우둠(37, 브라질)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이 오는 6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8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U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24일 공식 발표했다.벨라스케즈와 베우둠은 원래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첫 번째 UFC 이벤트인 UFC 180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벨라스케즈가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 무릎부상을 입어 맞대결이 무산됐다. 벨라스케즈 대신 마크 헌트가 긴급 ...
[SPOTV NEWS=조영준 기자] '빅풋'다운 괴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상대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쉽게 안면을 노출했다. 마크 헌트(뉴질랜드)와의 경기서 보여운 강한 맷집과 투지도 실종됐다. 안토니오 '빅풋' 실바(35, 브라질)가 또다시 침몰했다. 실바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61' 헤비급 매치에서 프랭크 미어(35, 미국)에 TKO패 당했다.미어가 '빅풋 사냥'에 성공한 시간은 불과 100초였다. 실바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안드레이 알롭스키...
[SPOTV NEWS=조영준 기자] 거대한 '빅풋'을 쓰러뜨리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0초였다. 최근 UFC 무대에서 4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프랭크 미어(35, 미국)가 안토니오 '빅풋' 실바'를 옥타곤에 눕혔다. 미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UFN 61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를 1라운드에 TKO로 꺾었다.미어는 2011년 9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뒤 연패의 늪에 빠졌다. 2012년 5월에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에...
[SPOTV NEWS=이교덕 기자] 4연패로 낭떠러지에 몰려있던 프랭크 미어(35, 미국)가 '빅풋'을 사냥하고 기사회생했다.미어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61'에서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펀치에 이은 파운딩 연타로 안토니오 실바(35, 브라질)를 침몰시켰다.프랭크 미어, 스탠스 바꾸고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빅풋 사냥미어의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2월 UFC 140에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거둔 기무라록 서브미션 승이었다. 이후 주니어 ...
▲ 안토니오 '빅풋' 실바 vs 프랭크 미어,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SPOTV NEWS=조영준 기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 의 승부. 누군가는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대결이었다. 벼랑 끝에 선 안토니오 '빅풋' 실바(35, 브라질)와 프랭크 미어(35, 미국)중 살아남은 이는 미어였다. 미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UFN 61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를 1라운드에 TKO로 제압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경기를 끝낸 미어의 승리 원인은 '전략'에 있었다.옥타곤에서 산전 수전을 다 겪은 '백전노장'의 노련함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최근 미어는 4연패의 늪에...
▲ 에드손 바르보자 vs 마이클 존슨,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 세자르 페레이라 vs 샘 엘비,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 러스탐 카빌로프 vs 아드리아누 마르틴스,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 유리 알칸타라 vs 프랭키 사엔스,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vs 션 스트릭랜드,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송은주
[SPOTV NEWS=조영준 기자] '빅풋' 안토니오 실바(35, 브라질)의 기세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홈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등장한 그는 계체를 무난히 통과하며 '결전의 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실바와 메인 이벤트를 펼칠 프랭크 미어(35, 미국)도 계체량을 무사히 마쳤다. 실바와 미어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UFN 61'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 참가했다.실바와 미어는 23일 열리는 'UFN 61'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 나선다. 두 선수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
[SPOTV NEWS=이교덕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9, 브라질)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했다. '경기기간 외 약물검사'뿐 아니라 대회가 끝난 직후 실시된 '경기기간 중 약물검사'에서도 스테로이드 성분 드로스타노론(Drostanolone)이 검출됐지만 그는 약물을 쓴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실바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 무엇을 사과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여전히 진실을 밝혀줄 전문가들의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나 깨끗한 상태로 경기해왔다. 난 속임수를 쓰는 사람...
'옥타곤 안팎 비하인드 스토리' UFC 얼티밋 인사이더(Ultimate Insider)[SPOTV NEWS=이교덕 기자] 2011년 7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챔피언 벨트에 관한 흥미로운 발언을 남겼다."모조 벨트를 다 없애버리고 싶다. 사람들이 내 벨트와 똑같이 생긴 가짜(기념품)를 들고 다가와 사인을 요구하는 게 싫다. 난 벨트를 갖기 위해 3년 동안 하루에 세 번씩 훈련했다. 그런데 지금 내 벨트와 같은 걸 들고 사인을 요구한다? 무게가 다르지만 생긴 건 같다. 난 절대 모조 벨트에 사인을 해주지 않는다...
'옥타곤 안팎 비하인드 스토리' UFC 얼티밋 인사이더(Ultimate Insider)[SPOTV NEWS=이교덕 기자] 피부색이 다른 아버지와 아들이 체육관 한 구석에 나란히 앉아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흑인 아버지는 이 체육관의 코치, 백인 아들은 UFC 웰터급 파이터. 이들의 사연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이 모습은, 정작 본인들에겐 익숙한 일상이다.이들이 부자의 연, 사제의 연으로 묶인 건 25년 전이다. 아들 브랜든은 그때 '태치(Thatch)'라는 성을 얻었다. "5살 때 처음 격투기를 배웠다. 미...